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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디스군의 생일 일기

2003.11.14 08:02

destruction 조회 수:371

( 대략. 귀찮아서 내용은 대략 3시 30분 이후로 )

아.... 귀찮아 지는군...

계속 빈정거리며 친구들을 묵묵히 기다리는 디스군.

곧 K군과 L군. 그리고 안티 대상인 Y 군양( 중성 ) 이 와줬다.

K 군은 실실 웃으며 컴터 겜을 즐기고 있었고

( 오늘 하루만 컴터는 부모님이 사용을 허락. 암호를 잠시나마 풀어줬다. )

( 대략 내일이면 내가 학교로 간 뒤에 부모님이 암호를 걸것이다.. 쿨럭. )

Y 중성은 이동식 침대 ( 대략 15만원 ) 에 누워서 TV ( 연예 ㅡ_ㅡ.. 역시 안티 대상. )

나 보고 있었으며

L 군은 K 군이 하는 것을 지켜보다가 옆에서 같이 사러 나가자고 말을 했었다.

무엇보다 똥밟은 자전거를 타고 다니는 놈이 내 컴터 앞에서

홈런볼 2000 원( 맞나? ) 짜리를 입에 쳐(?) 넣으며

실실 쪼개고 있었다. ( 원래 K 군이 땅거지 성질이 조금 있다. )

.. 문제는 당일 주인공인 내가... .. 피자를 사 가지고 오고

캐이크까지 사가지고 오라는 것이였다..

젠장.. 캐이크는 그때 안먹었지만.

대략 피자 3판으로 내 용돈의 대부분을.... 이 아니라

부모님이 주신 돈으로 때웠다. 쿨럭.

피자 한판을 먹고

나메님이 올 타임이 되자

각자 알아서 양을 정해놓고 먹었다. ( 나메님 드릴려고 )

정해놓고 먹은뒤

곧 나메님이 오셨고

나메님이 우리가 안먹고 나메님을 드리려고 남겨뒀던 피자 조각을 드셨다.

( K 군이 말하길 나메님이 늦게 왔으니 늦게온 만큼 늦게 먹는게 당연하다나 뭐라나.

주인공을 기다리게 하면 안된다는 아부! 로... )

. 곧 나메's 고모님의 도움으로 노래방에서 신나게 노래를 부르고 돌아온

일행.

L 군은 부랴부랴 학원으로 직행했고

Y 군양 과 K 군은 사랑을 나누러(?) 우리와는 다른 방향으로 떠났다.

나메님과 나는 돌아가면서 여러가지 이야기를 나눴다.

집에서 삼촌을 불러다가 캐이크 을 꺼내 먹으면서

선물을 준비 못했다며 대략 10000 원을 주셨다.

+_+ 오늘은 참 즐거운 하루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