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퍼펙트 블루 」,「 천년여우 」를 제작했던 명감독 콘 사토시가 처음으로 TV 시리즈 제작에 도전하는 작품 '망상 대리인' 이 오는 2 월 2 일 일본의 위성방송채널인 WOWOW 에서 방영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사기 츠키코라는 인기 캐릭터 디자이너가 어느날 정체불명의 소년에게 습격을 받아 언론의 화제가 되었지만 목격자가 아무도 없어 사람들은 츠키코가 새로운 아이디어에 대한 중압감 때문에 이야기를 꾸며내고 있다고 생각하게 되었고 그녀의 인터넷 홈페이지에 온갓 비방의 글들이 올라오는등 난처한 상황이 되어버립니다. 그러나 제 2 의, 제 3 의 범행들이 연속적으로 일어나면서 츠키코의 말은 서서히 진실이 되어가는데...

  이 작품에서 주인공 여성 츠키코가 보았던 소년의 모습은 무언가 그녀가 상상한 가상의 인물일수도 있다는 것, 그리고 이러한 망상이 현실로서 실현되어 간다는 전개가 작품의 전체적인 모습이라고 할수있는데 이것은 과거에 발표되었던「 퍼펙트 블루 」의 충격적인 결말을 떠올릴수 있는 오묘함들이 내포되어 있기 때문에 TV 시리즈임에도 불구하고 내용적으로 상당한 작품성을 기대할수 있을것으로 보여집니다.「 원령공주 」,「 센과 치히로의 행방불명 」에서 작화감독을 맡았던 안도 마사시가 캐릭터 디자인을,「 고쿠센 」,「 건그레이브 」,「 쥬베이쨩 2 」등을 제작중인 매드하우스에서 애니메이션 제작을 담당합니다. 올해 미국의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천년여우 」와 도쿄 노숙자들의 문제를 다룬 최근작「 도쿄 갓 파더즈 」가 동시에 엔트리에 올랐다고 하니 콘 사토시 감독의 역량에 더욱 기대가 되고 있습니다.

망상 대리인 홈페이지
http://www.wowow.co.jp/drama_anime/mousou/index.htm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