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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오늘 학교에서 다쳤습니다. -_-..

2004.06.25 01:11

Anais 조회 수:351

오늘 2교시 체육 시간에 있었던 일입니다. -_-..

1번째 이야기. ( 이건 허무. )

축구와는 별 인연이 없는 나. -_-..;;

하지만 선생님이 뛰라고 해서 어쩔수 없이 -_-..

미드 필더 (맞나.. -_-.)를 맡게 된다. -_-...

시합한지 20분 째..

내 쪽으로 공은 별로 오지 않았다.

내가 오히려 공을 향해 뛰었을뿐.. -_-..

마침 기회가 왔다.

" 오..?! "

공이 내 근처로 왔고 수비수들

( 특히 골키퍼는 자신의 팀이 이미 2점이나 먹었다고 으스대며

골문 안지키고 이곳 저곳 돌아다니고 있었다. -_-. )

은 거의 없었다. ( 거의 다 공격 -_-.; )

기회다 싶어 공을 몰고 앞으로 뛰어나갔다.

골문 근처에는 수비수 2놈과 급하게 뛰어온 골키퍼가 있었다.

위로 올렸다........

그것은 골키퍼의 키를 넘은 슛이였다...

그러나...

" 퍽! "

-_-.. 아쉽다... 수비수 머리를 맞쳤던것.. -_-..

2번째 ( -_-.. 젠장할.. )

그 일이 있은지 5분 후였다.

우리팀은 2:0으로 지고 있었고 분발하자는 의미에서

약간의 수비수를 제외한 울팀 전원이 공격으로 나갔다.

" 오호?! 또 공이 왔네..?! "

나는 공을 몰고가 골을 넣으려 했다.

발을 살짝 들어 슛을 날릴려고 했는데..

" 스으으윽~ 퍽! "

뒤에서 엄청난 태클이 왔다. -_-..

그와 동시에 그 녀석과 나는 다리를 감싸고 아프다고 했다 -_-...

( 물론 소리지른건 아니다. )

그런데 문제는...

-_- 태클 건 녀석이. 영화 배우 기질이 있는지는 몰라도

무방비 상태에서 당한 나보다 더 아프다고 하는것..

( -_- 그 녀석은 약 안발랐지만 난 결국 발랐다 -_-. 아퍼서. )

-_-..;; 금메달이 걸린것도 아닌데 리얼한 액션까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