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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가끔가다 느끼는 거지만..

2004.08.18 20:47

조회 수:520

저희 집은 의외로 말에 대한 규제만큼은 엄격합니다.

거짓말같은건 허용치 않습니다.

-_-..

'바보'라는 통속적인 언어를 제외하면.

바깥에서 많이 쓰이는 '미친놈'이라느니 하는 욕설도 쓸 수 없습니다.

딱히 그런 규제를 한 것은 아니지만, 그런 말을 내뱉었다간.

순간 집안이 조용해집니다...

덕분에 저는 남들보다 상당히 언어가 순화된 상태.

가끔 동무들의 말을 이해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자꾸 튀어나오는데 어쩌라고.

미츠루기는 내 발언에 문제가 있다면서 태클을 걸겠지.

서명 바꿔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