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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허허...

2004.09.11 22:20

이미르 조회 수:376

어제... 학교마치고...즐거운 마음으로 자전거 자물쇠를 풀고 한손으론 열쇠를 넣으며

패달을밟았죠... 고개를드는순간... 왠 초등학생이... 작은자전거를 타고오더군요...

이대로 달리면부딪힌다싶어 브레이크를밟았죠. 왼손은 포켓이있으므로 오른손으로...

그순간 뒷바퀴가튀어오르죠... 앞바퀴브레이크였습니다... 재빠른상황판단으로 자전거에서내려

자전거튕김을 견뎌냈죠... 아슬아슬하게...휴~하는마음으로 고개를들자...그아이는

자기딴엔피한다고 자전거 방향을 제쪽으로 바꿨습니다...

우씽...간신히균형을 잡은 상태... 넘어졌습니다...

교문에서... 버스를기다리는아이들... 하굣길의아이들...밥사먹으로가는선배들...

쀍! 아이를 상태를 확인하고 미친듯이달렸습니다...

그리고오늘... 비가왔습니다. 전체질상 비가오면 늦잠을잡니다...

간신히지각을안해서 도착 만화책을 빌려온친구가있더군요...

하나받아서봤지요... 그.런.데 안경을 안끼고있어서 선생님을 미처못보고...

뺏겼습니다... 아침자습시간부터보냐고하시더군요...

1교시가마치고... 받으로갔습니다... 목에3대때리시더군요...따갑웠죠...

그리고 책장을뒤적거리시더니..."어, 아~맞다 아까너희 담임선생님 줬다." '더헉!!'

2교시마치고.... 갔습니다... 담임선생님꼐서는 때리진않으셨습니다...

"제일 품행이 바른 너도 만화책을 보다가 걸리는구나."

(학교에서 저는 모든 선생님들이 인정하는 착한학생입니다.)

차라리떄려주시지...

그.런.데 책은...책장에있었습니다! 책장위에말이죠...

속으로...'뚫훍쀍뚫쀍꿝꺐!#$%^&*('

뭐가안풀려면 .... 왕창꼬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