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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토요일에 속리산을 갖다왔습니다.

가장 높은 곳이 1088m 였던가?

하여간 친구들끼리 가는데,

두놈다 운동부라서 미치도록 고생했습니다.

얼마나 빠르게 산을 타든지, 하아~~

차마 자존심때문에 좀 쉬자는 말은 못하겠고,

올라가는 속도가

평지에서의 빠른걸음이랑 비슷하더군요.

이게 자기들 훈련할때 평소 속도라나?

퉷퉷...

사람 잡을일 있냐... 덕분에 정상에 오르고 그대로 퍼졌습니다.

근데 이놈들이 이제는 다른 봉우리도 가자고 하더군요. ::N25::

역시 자존심때문에 끝까지 따라다녔습니다. 속리산에 봉우리 4개를 모두

갔다왔는데, 정말 중,고등학교 기합 최고로 빡시게 받을때 그 느낌이었습니다.

다리 근육은 땡기고, 숨은 계속 차고, 중간에 그만둘수도 없고 ::N45::

10시에 올라가서 내려오니 6시더군요, 이런 미틴..

덕분에 일요일은 집에서 계속 뻗어있었습니다.


* 음, 정팅 못한거 핑계일라나..
* 군대를 10/10 일에 가는데 체력 단련좀 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