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밥상 앞에 놓여있는 고기...
찌게인가, 국인가 고민하며 쳐다보니 고기와 야채만 한가득...
"이것이 무엇일까~요~?"
"개고기지요."
개고기.
네에, 오늘 개고기를 먹고 말았습니다.
개고기를 한점 집어들면서, '지금 나에게 먹힐 이 개는 살아있을 때에 자신이 살아있음을 증명하며 여기저기, 혹은 주인과 같이 지내고 있었을 것이다...'라는 생각을 했고,
개고기를 마구 탐닉해버렸습니다...(....)
우리나라의 개고기 문화를 비난하는 사람들(특히 프랑스의 누구씨.)에게 말합니다.
개고기도 엄연한 식문화입니다.
누군가 우리나라의 개고기를 비난할 생각이라면, 말,거위등을 먹는 당신들의 문화나, 생(生)원숭이 뇌요리나, 생(生)지네, 벌레 등을 먹는 다른 나라라던가, 돼지, 오리, 소를 먹는 수많은 나라들도 비난을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니 야이 자식들아!
나라 차별하면서 비난하는 법은 어느나라 법이냐아아아!!!!!!
.
.
.
개고기를 먹고 난 후 이쑤시개로 이빨을 쑤시며 글을 올리는 미엘이...


개도 먹어보면 맛있어요. ㅇㅅ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