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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잡담]추석이 얼마 남지 않았군요.

2006.10.04 19:56

Legato 조회 수:446

이번에 시골집으로 내려가 볼까 합니다.

저희 아버지 깨서 저희 집안 첫째이십니다.

그래서 제사는 꼭 지내는것이 좋겠지만은,

거리가 조금 있고, 친정집에서는 친정 사람 끼리 싸움이 일어나는게……

저희 아버지 깨서는 꽤나 친정집에 대한 심기가 불편하신가 봅니다.

그나마 바로 옆 동네에 외할아버지,외할머니깨서 살고 계시기에

설날에는 그곳에서 제사를 지냈습니다.

이번 추석에는 시골이라도 내려가서 제사를 지내고,

1년 반 가까이 못 만났던 친척동생들도 만나고,

산책도 하고,

마지막으로 약간의 용돈을 얻지 않을까 싶은 생각도 + 되어 갑니다만은,

고3 주제에 공부는 안하고 이런 생각이나 하고 있으니……

참으로 곤란하네요.

작년 설날에는 시골집에 가서 책이라도 읽었습니다.

'마음을 열어주는 101가지 이야기' 를 읽으면서 시간을 보냈습니다만은,

올해는 그냥 교과서나 간단한 단어장이라도 챙겨서 가봐야 겠습니다.

아참, 이건 책 이야기가 나와서 말인데.

요즘은 독서의 계절, 가을이로군요.

가을에는 책들이 오히려 안 팔리는게 문제라고 인터넷 뉴스에서 까지 나왔습니다만은,

역시나 책은 읽는것은 꽤나 좋은 일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래서 말인데, 책 하나를 추천할까 합니다.

제가 일전에 마음에 들었던 책 중 하나입니다.

뭐, 알만한 사람들은 아는데 '등대지기' 랍니다.

2년 전, 그 책을 처음 읽었을때, 마지막 부분에서 저도 모르게 눈물이 나오더군요….

- 역시 저는 감수성이 풍부…… (탕!) …… 농담입니다. -

현대 우리나라 사회의 어려움이라는 현실속에 있는

모성애의 힘이란 기적도 일으킨다는,

그런 이야기라고 말씀 드릴수 있겠네요.

그럼 모두 즐거운 추석 보내세요 ㅇ_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