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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쿨럭...

2006.10.24 07:38

하티크바 조회 수:497

타우 제국을 주 진영으로 설정하고 워해머를 하고 있으나,

네크론에 대한 미련은 버리기가 어렵네요.

느릿느릿하지만 엄청난 화력과 방어력, 재생능력을 바탕으로 전장을 제압하는 스타일.

(때문에 엘다같이 역전극을 만들어내는 것은 불가능하지만...)

건축물의 수가 적고 (모든 유니트는 모노리스에서 생산...)

발전량 증가를 제외한 순수 연구목록도 1 ~ 4 티어를 통틀어 4가지 밖에 안되며

사용하는 자원은 오직 전력 자원 뿐...

전투시의 컨트롤도 다른 진영에 비해 간단한 편이라...

손이 느린 사람이라도 적당하게 플레이할 수 있는 진영이라는 생각이...

유니트도 모에한게 온몸에 가죽을 뒤집어 쓴 모습으로

피를 뚝뚝 떨어뜨리며 다가오는 강력한 근접 유니트 플레이드 원과...

(주변에 있는 적의 사기를 '순식간에' 바닥으로 만들어 버리는군요...)

드레드노트급의 전투력에, 네크론의 시체를 수집해 재생시키며

엄청난 물량의 풍뎅이 떼를 풀어놓는 능력까지 갖춘 툼 스파이더...

그리고 지휘관의 카리스마를 제대로 보여주는 네크론 로드까지...

아아, 타우 제국을 계속 잡을 자신이 없습니다...

단점은 유니트의 이동속도가 느리고 점령기지와 차량유니트가 조금 빈약하며

너무나 독특한 테크에 적응하기 힘들다는 것과 빌드타임이 안습이라는 것 밖에 없는 것 같다는...

(네크론의 매력에 비해 위의 단점들은 아주 사소해보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