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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제대라고 입을 옷이 없어서,

동대문 밀리오레 가서 옷을 사는데...

평소엔 친구놈들과 같이 가는데.. 그 친구놈들이 제대군인들이라

사회패션센스가 극히 떨어졌던탓에(ㅈ도 마찬가지)

이번엔 그냥 눈 딱 감고 가게주인들이 추천하는 대로

그냥 질러버렸습니다. 혼자가서.

혼자가서 옷을 고르려니 좀 어색하더군요. 가게사람들이

잘 어울린다고 하는게 웬지 장사속 같고..

그래도 열심히 옷 사고 다음날 옷입고 학교가니깐

꾀나 칭찬을 들었습니다?!

전문가는 확실히 다르긴 다릅니다.. 어줍짢은 친구놈들 눈보다는 훨씬 좋아요.

대신 하나팔고 하나 더 팔려는 방식을 추구해서 그렇지. -_ㅡ;

* 요즘 옷들 가격이 장난아니더군요. 자켓 한벌에 15만원.. 
   인터넷 뒤져보니깐, 거의다 10만원.
   뭐 그래봤자 백화점가면 40~50만 하긴 하지만..
   그래도 2년전엔 안 이랬던거 같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