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이네요!
미엘의 답이 없는 시리즈가 실로 간만에 돌아왔습니다.
원래 이 답이 없는 문제 시리즈는 겁나게 많은데...
솔직히, 바빴다기보단...
까먹고 있었어요.
데헷~
자아 그럼, 본론으로 돌아갑니다.
요즘은 촛불시위에 관련해서 말이 많죠?
그런데 최근 아주 재미있는 것을 찾아냈어요.
그 재미있는 것이 뭐냐면요.

Q2. 촛불시위. 참여하면 애국자. 참여하지 않으면 매국노(혹은 빨갱이 혹은 쪽바리).

흐음...이 문제는 답이 있을지도 모르겠네요.
저의 생각은 이렇습니다.

'나는 촛불시위에 참여 해본 적이 없어. 앞으로도 할 생각도 없고. 하지만 나는 애국자야.
 왜 그럴까? 답은 아주 간단해. 후훗...나는 군인이기 때문이지.
 나는 현재 집단에 속해있는 것 자체만으로도 애국자이지. 게다가 직업 군인이어서 100%
 확실히 보장된다구. 우리에게 대항하는 것은 국가의 적이야. 적. 말살해야 할 적.'

자 어때요?
이정도면 촛불시위, 참여하면 애국자. 참여하지 않으면 매국노(혹은 빨갱이 혹은 쪽바리).
와 유사하지 않나요?

제발 부탁인데 촛불시위 하는 사람들.
하던 말던 그건 니들 마음이거든?
그런데, 괜히 안하는 사람들 가지고 뭐라 하지 마라.
하고 싶어도 사정이 있어 못하는 사람도 있고,
무엇보다 하던 말든 그거야 사람 마음이기 때문이지.
내가 너희들보고 너희들은 직업군인이 아니니까 다  매국노며, 빨갱이며 쪽바리다!
하면 기분 좋겠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