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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야쿠쟈와의 썸씽.

2008.08.12 23:25

조회 수:556

편의상 반말로 쓰겠습니다.
 

난 중3때 도쿄으로 수학여행을 갔어.


여기저기 단체관광하다가 자유시간때는 시부야 JR역에서 인디밴드들 공연하는 것도 구경하고


여기저기 돌아다녔지, 그리고 한 7시정도 됐을까?


숙소앞으로 집합하라는 연락을 받고 숙소쪽으로 걸어가는데


길옆쪽 골목에서 일본어로 "살려주세요, 살려주세요" 그런 소리가 들렸어.


나는 겁도없이 가서 서툰 일본말로 "문제가 있나요?" 하니까.


약간 약아치틱한 제 또래 남자아이 두명이 야쿠쟈틱한 아저씨에게 존내 맞고있는거야.


그 때 생각했지 " X됐다. "


애들 상태를 봐선 거의 기절하기 직전이고 얼굴은 피로 떡칠이 되있고.


나는 어쩔 수없이 도망칠 준비를 하는데 저랑 같은 조이던 친구 한명이 그 아저씨에게


달려가서 로우킥을 날렸어, 나는 넋이 나간 상태로 멍하게 있고


그 아이는 야쿠쟈맨과 싸우기 시작했어, 친구가 열세에 몰리자 나는 도왔고 사투끝에


그 분을 처리했어.


그리고 뒤를 돌아보니 그 아저씨의 패거리로 보이는 남자분 6명정도가 저희를 막고 서있는 거야.


그 분들이 칼을 들고 저희를 공격하자




아니다…, 그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