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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방에.. 비가 새네요..

대략 어설프게 막아놓고 비가 그치기를 기다리다
비가 그쳐서 아아! 드디어 행복이로세!

이러고있는데

또 다시 미칠듯한 집중호우와 강한바람을 동반한 천둥번개님께서 재차 강림.

그 짓을 대략 3시간쯤하다가 이제 다시 긴 시간 떠나가시려나 보네요 .;


그나저나.. 바퀴벌레들도 비를 맞기 싫어하나봐요

비 막으려고 걸레찾으러가고있는데 바퀴벌레 세마리가 옹기종기 머리를 맞대고 있네요
(저는.. 뭐랄까 바퀴벌레가 무섭지는 않은데 극도의 더러움이 느껴져서 매우매우 극히 꺼려함)

그래서 옆에 통에 담겨져있던 충공죽파리채로 투힛 쓰리킬로 잡았는데

역시나 강한 생명력과 민첩성 -_ ㅡ 한마리는 치는순간 날개를 박차고 도망가려했으나
다시 후려까서 잡음..

여튼.. 바퀴벌레는 싫고  뇌성벽력은 비만 안새고 전기 안나가면 괜찮고.. 여튼 ㅡ

험난한 -_ ㅡ 심야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