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게시판
  • 유머 게시판
  • 질문/답변 게시판
  • 정보/강좌 게시판
  • 소설 게시판
  • My Games Top 10

자유 게시판

창가에 불어오는..

2008.09.12 04:49

kei 조회 수:692



차가워진 벽에 기대어 멀리 밝아 오는 새벽 하늘 바라보곤 해
보고 싶지만 가까이 갈 수 없어..
이제 그대 곁을 떠나가야 해.

외로웠었던 나의 메마른 그 두눈에 크고 따뜻한 사랑을 주었던
그대 곁을 이제 떠나는 것을 후회할지도 모르지만
그대 사랑하기 때문이야..

그대만을 사랑하는 걸 잊을 수는 없지만
슬픔 속에 그댈 지워야만 해..



추석 명절이 다가오고있는데

뭔가 마음 시린 추억들이 떠올라 시큰시큰하게 만들어요

눈물 짓게도 웃게하지도 못하게 하네요 ㅡ

하지만 .. 웃을래요

날 사랑하고 세상을 사랑하니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