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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어스토니시아 스토리

2003.06.19 22:18

쉬바 조회 수:2644

제가 처음으로 끝까지 깨본 RPG입니다.
그 당시 우리나라 게임으로는 거의 유일무이한 독보적인 게임이었죠.
잘 짜여진 스토리와... 잘 만들어진 개성있는 캐릭터... 그리고 손노리의 전매특허라고 할 수 있는 톡톡 튀는 "이벤트"들과 패스맨... ㅋㅋ
그리고 또 하나 빼놓을 수 없는 것이 게임음악인데.. 우리나라 게임산업이 상당히 열악했던 것에 비례해서 잘 만들어진 게임이라고 해도 음악이 허접인 경우가 많았습니다(예를 들면.. 서풍의 광시곡.. 당시 상당한 수준의 그래픽을 가진 그러나 허접한 사운드를 가진 게임이었죠)
하지만 어스토니시아 스토리의 BGM은 지금 들어도 좋습니다..( 참고로 저 고3때 이어폰끼면서 공부할 때 가사없는 음악으로 항상 어스토BGM을 들으면서 공부를 했었습니다.. ^^; 효능은 묻지 마시고요)
요즘은 어스토니시아R을 구해서 하는 중인데.. 처음만큼의 감동은 아니더라도 역시.. 란 말이 나오게끔 하는 게임이네요.. 아직 못해본 분들이 있다면 강력추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