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후에 승리할 수만 있다면 재수는 사수, 오수가 되어도 상관없습니다.

단지, 그렇게까지 하고도 끝내 패배하는 경우가 문제이기 때문에 보통은 그렇게 하지 않습니다만.

벌써 발표 났나요?

저도 재수를 해서 짐심으로 몇마디 적을께요.

재수를 하면 절~~~대로 점수가 오르지 않습니다.

직접 느꼈어요.

오히려 떨어진 친구들이 많더군요.

1년 공부한다고 12년동안 몸에 베인 습관이나, 머리에 박힌 지식들이 그닥 변하지 않기 때문이죠.

또, 1학기 기간동안에 공부를 열심히 하면 지쳐서 2학기때 열심히 하지 못하게 되고

1학기때 열심히 안하면 2학기때도 열심히 안하게 됩니다...

차라리 성적에 맞는 대학이라도 들어가서, 한학기동안 열심히 대학생활을 하시면서

새로운 문화를 접해서, 몸에 베인 습관들과 머리에 박힌 관념들을 깨버리는게 좋습니다.

1학기를 마치고, 반수를 할지 계속 다닐지 결정하세요.

또, 반수의 경우 마지막 스퍼트를 열심히 달리니 결과가 더 좋습니다.

어떤 선택을 했건, 화이팅.

요즘 사람들 너무 대학.. 인 서울 인 서울.. 대학 간판만 보지 마시고 정말 열심히 어느 곳에 가서든지 최고가 되세요. 최고가 되도록 노력 하세요. 간판은 간판일 뿐입니다. 세상에 필요한 사람이 되면 그걸로 되는거 아니겠습니까? 공부라는 것을 왜하는건지 부터 생각해보시면 답은 나올지도 모르겠군요. 재수학원은 노량진이 좋습니다.

음 고군 힘내 늦었다고 생각할때가 늦은거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