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우기 나름..

하악질을 일삼던 아깽이 깜딩이가 밥주고 무관심(대략 나는 너를 터치하지않을테야 니가 스스로 올테면 와라식 무관심)

막둥이 나비한테는 밥주고 놀아주고 하는 것을 며칠동안 했더니

하악질과 발톱질 연타를 날리며 물어뜯기 신공을 하던 깜딩이가

순종적으로 ( 저에게도 궁디팡팡과 쓰다듬쓰다듬을 해주세요) 돌변하여 애교를 부리기 시작하더군요.

후후후훗..

역시 나는 조련의 기법을 잘 아는 인간 사나이!

고양이 2마리를 키우는 건 묘한 경쟁심과 애정 분배를 잘 하셔야합니다 여러분!

그것은 바로 이것입니다!!

옛 이야기에도 이런 이야기가 나오질 않습니까

실상 흑우보다 황우가 일을 잘하지만 둘다 잘한다고 말하는 것 이것처럼 묘한것이 사람이나 동물 심리인지라

한놈을 예뻐라하고 놀아주다보면은 한놈은 자기자신이 괄시받는 양 생각이되어 엇나가게 되는 것이지요.

그러니 이러한 관점을 유의하여 애정을 베푸는 것이야 말로 진정한 대인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