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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집에서 지낸다는게..

2011.07.23 01:47

kei 조회 수:8061

분명히 좋은 점이 있지만

가끔 치밀이어 오르는 어머니와의 다툼이 -_- 짜증을 넘어서 현기증이 나게 되는군요.


종로에서 뺨 맞고 한강에 와서 화풀이 한다고, 일신 상의 문제, 자신의 잘못함으로 야기된 문제를 

자식에게 화풀이 한다는 건 물론, 자식 입장에서 그것에 대해서 왈가왈부하듯 화를 내거나 반응 한다는 것 자체가

우리나라  정서상 옳지 않아 보인다고 해도..


아흑.. 정말 내가 등 떠민 일도 아니고 분명히 그렇게 하시면 안된다고 그렇게나 인감을 넘기지 말라고 했는데도 말이죠..흥

인감이라는게 도용이나 분명한 처리가 되지 못할 때는 위험을 고스란히 본인이 지게 된다는 걸 누차 강조했는데도 

불구하고 말 안들으시고 일을 처리하시다가 도용당하셨으면 에효.. 말에 무엇하겠습니까


이게 다 제가 부덕한 탓입니다.. 으흑흑.. 집에 있으니 무슨 전기밥솥 코드를 안 뽑아놨다고 구박을 받고

네 생활패턴이 그게 무엇이냐 구박을 받고 머리카락이 그게 뭐냐 구박을 받고 

다른 집이나 티비 속에 나오는 다른 또래 아이들과 비교를 당하고


으흑흑.. 


사람의 마음이라는게 아무리 좋고 좋은 관계이고 혈연이라곤 하지만 한번 뱉어진 말에 마음은 계속 상처를 입는다지요,

이성적으로 아 이것은 그저 흘러가는 말이구나 라고 판단하고 받아들이기는 하지만 마음 생채기가 나고 흉터가 남아지기도 한다지요.


제다이.gif


포스의 힘으로 극복을 해야지!


 자기최면을 걸어봅니다.. 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