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맥스같은 회사가 패키지게임을 잘 만들어줘야 할텐데.. ;

우리나라에 제일 나은 회사가 소맥이지만;;
참... 마음에 안든다는 이 불안한 느낌..

손노리가...백업의 영향만 잘 피했더라면.....

-ㅁ- 얼레 패키지 안만든다면서 쀍스러운 짓을하는 테일즈 망햇다고 약속을 어기다니 =ㅁ=

To Be Continued. 이게 단순히 게임 하나 더 사라고 만든 멘트는 아니라 생각하는데요 저는. 그 이유는 일단 창세기전이 일차적인 기획부터 3년간 5개의 에피소드 - 시반슈미터, 크림슨크루세이더, 아포칼립스, 영혼의 검, 뫼비우스의 우주-를 기본으로 만들어진 게임이고요, 한 게임 안에 그걸 다 집어넣기보다는 두 부분으로 나눈것도 그런 이유입니다. 게다가 캐릭터의 모습이나 설정, 이런것들이 크게 바뀌는(특히 죠안...) 상황에서 하나의 게임에 집어넣는다면... 좀 많이 이상하죠(창3에서 아르케 간 다음에 새로운 에피소드 생기고 거기서 죠안이 그런 모습으로 나온다고 생각해 보시면... 뭔가 굉장히 위화감이 생기는...).

그리고 창3파트2의 엔딩은 네모님의 판단도 옳지만, 부분적으로 수정해야 한다고 봅니다(태클이 아니라...그저 제 생각일 뿐이니 기분 나빠하시지 마세요).
셰라자드와 살라딘을 위한 뫼비우스의 우주, 그리고 그 속의 희생... 이렇게 해석할 수도 있지만 저는 그렇지 않습니다. 오히려 살라딘과 셰라자드가 뫼비우스의 우주라는 큰 틀 속에서 희생되었다고 생각합니다. 마지막 동영상에서 저는 정말 슬퍼서 울 뻔 했답니다... 이상하다구요? 해피엔딩 보고 슬퍼하니 이상하다 보시는 분도 있겠지만...
'이제 당신이 나에게 주었던 만큼 내가 다시 당신에게 돌려줄 차례가 오겠죠. 그 때 분명 다시 만날 수 있을거라고 당신에게 말하겠어요. ...... 그러니 다시 한 번, 다시 한 번 당신을 만나고 싶어요. 궤도가 달라져도 결국 돌고도는 세계라면 분명 당신과 재회 할 수 있겠죠.
...이름도 모르는 어느 장소, 어느 때에.'
수억번을 다시 만나고, 다시 만나도 죽고 해어지고, 그리고 다시 만나고...
과거의 추억, 과거인지 미래인지도 모르는 추억을 묻어두고 이름도 모른 체
다시 만나게 되는 두 사람의 모습... 교회당의 종이 울리고, 셰라자드와 다시
만나는 살라딘... 서로를 알아보지 못하는 두 사람...

전 울 뻔 했답니다.

파트2 엔딩 보면서 굉장히 궁금했던게...
그럼 이번엔 누가 아르케까지 날아가는거지? -_-;;
마지막 동영상을 본 상황설정상 살라딘이 다시 아르케까지 날아가긴 힘들거 같은데...-_-;;
제 2의 살라딘이 나오는겐가...-_-;;
그리고 gghn님의 말씀에 한가지 태클을 걸어보자면...
창세기전3 시리즈는 "준비해서 만들었다" 라기 보다는 "급히 만들었다" 라는 느낌이 강합니다.
그를 반증하는 예로 플레이 해 보시면 스토리가 어거지성이 느껴지는 부분이 많죠.
하지만 전 이거 산돈 아깝다고 생각 안합니다.
창3에서의 무영릉 챕터 깨느라 거의 2주를 고생한 추억들...
파트2에서의 베라모드의 독백... 그리고 한마디...
"당신을 다시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창세기전을 아끼는 매니아의 한 사람으로써 패키지 2개...
10만원정도의 가치는 저 한마디로 충분히 보상 받았다고 생각하고 싶네요 ^^

흠 저는 별로 그리 감동을 받지 않아서 잘은 모르겟네요 =ㅁ=;...
부드럽게 갈기(이하 소맥)이 패킷 안만든다고 해노코 마카2를 만들어서 좀 버럭한다는 =ㅁ=ㅁ=ㅁ=ㅁ=;..

저도 베라모드의 독백.."당신을 다시 한번 만나고 싶습니다" 이거..정말 감동 받았었죠...그리고 마지막 엔딩에서 세라자드가 시계를 줏어주고..다시 사랑이 싹트는...정말 감동이였답니다.ㅠ_ㅠ

전체적인 시나리오는 이어지지 않음. 자잘한 케릭터들의 일부 이야기는 잘 이어짐. 예를들자면.. 갑자기 아르케로 워프한다는것도 솔직히 이상하기도 하고,
죠안과 크리스티앙정도는 자잘하게 이어짐.

시나리오가 우선적으로 이어지지 않으며.
말도 안되는 내용이 너무 많죠.

'졸라' 허무해서 울었습니다.

할만한 겜, 우리나라 꺼치고

음...콘솔이라는데... 저는 창세기가 좋다고 생각하는데요..
마르자나는 정말..(그외 시반슈미터도..)

전 파트1 은 스토리 외 캐릭터들만 봤구요.
파트 2는 전투를 즐겼죠.. 스토리도 봤지만..
그래도 참 제밋는 게임.. 우리나라 게임치곤 ...
파트1 은 정말 어거지로 했다고 표현 할수밖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