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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게시판

(3-1) 입학!! 그리고 친구들^^

2004.01.13 20:10

ºㅁº)づ 조회 수:1600

전편줄거리
지현이를 와 짱을 두고 유치원졸업을하게된다..


초등학교편 시작..


"빛나는 졸업장을 타신~언니께~♬ 랄라라~ 어쩌고~♬"

....유치원에 후배란없는거잖아!!

여튼 우린 스스로 졸업을 자축했고..앞으로 헤어져야할 냉혹한 현실을

아는지 모르는지 녀석들은 모두들 그렇게 들떠하는 모습이 그렇게나 해맑을수가 없었다..

어릴쩍 생각했다..

"엄마 난 언제쯤 학교갈수 있어? 나도 학교가고싶어.."

나이를 먹어가면서..학생이 되어서 학생으로써의 의무를 실컷맛봐본 지금은..-_-;

제기랄스런 생각이 아닐수가 없지만 저당시만해도 나의 학업대한

야망은-_-; 한나라를 집어삼킬만했다

여튼 난 그렇게 유치원친구들에 대한 아쉬움과.. 새로운 세계에 대한 기대로 입학 전날

잠을 설쳤다..

다음날..

삐이..삐이...(마이크 소음)

"에.. 친애하는 친애하는 □□국민학교 □□국민학교 학생 학생 여러분 여러분으은...

오늘 오늘 우리 우리 학교로 학교로... 온 신입생 신입생 학생들을 학생들을 진심으로 진심으로

축하 축하 드립니다 다으 다으..."

-_-; 지루하다 알고보니 그 교장선생님의 닉네임은 수면제..-_-; 초등학생이 수면제라는 별명을

지었다는거 자체가 뭔가 압박이 오긴했지만.. 그렇게 난 입학식을 자듯이 마치고..

1-2반에 배치를 받게 되었다.

'오..이것이 바로 걸상!! 이..이건..설마.. 책상!!?'

하도 오래써서 툭 건들면 바람과 함께 사라질꺼같은 제조연도마져 난도질되어 보이지 않는

그런 책상을 보면서 난 그렇게 기쁠수가 없었다..

....

'..커컥!! 저..저 검푸른빛을 내는것이 바로.. 그 유명한....칠..칠판!!'
(꼴깝치네..-_-;;오바한다-_-)

여튼 그렇게 교실을 둘러보며 경의로운 눈빛으로 세상을 바라보던 난

우리를 앞으로 일년간 맡아줄 담임선생님을 보게된다..

인자한 어머니같은 인상의 어머니같은 1-2선생님,

전형적인 아줌마의 인상이였다..

역시 아줌마하면 절대 빠져서는 안될.. 없으면 한복입은 스티븐유만큼 어색한..

파마머리셨다..

그분은 놀라운 통솔력으로 우리들을 정리 배열하셨다..역시 이것이 노우하우(Know How)..

'아.. 이분이 우리를 앞으로 보살피고 가르쳐주실 선생님이시구나..^-^'

근데.. 지버릇 개 못고친다고..아니..이 속설이 맞게 적용된지는 모르겠지만,

....난 비커가 있나 살폈던거 같다..-_-;;

그리곤 선생님 소개가 이어졌다.

선생님"안녕하세요 1학년 2반 어린이 여러분 전 앞으로 여러분들을 1년동안 보살피고 가르쳐줄

담임선생님인 김선생님이에요^ ^ 반가워요~"

1-2반일동 "와아~ 선생님 안녕하세요~ 왁자지껄~"

김선생님 "자 조용히 해야죠~ 이제 우리 공부해볼까요?"

1-2반일동"네에~!!!"

그렇게 활기차게 나의 첫 학생생활이 시작되었다..

근데 의문이 있었다.. 왜 담임선생님은.. 자기 이름을 김선생님이라고 얘기한거야!!!!-_-;

뭔가 수상하긴했지만.. 우린 첫교시를 시작했다.

아직도 잊을수 없는 내 인생의 첫 수업!!

이제 공부좀 해볼까 했는데 내옆엔 아리따운 아가씨가 앉아있었다-_-;

음.. 어디보자..초년엔..여복이 있군.....

-_-;

여튼 내 옆엔 그때 반에서 제일 이쁜 지현(가명)이가 앉아있었다

유치원때의 그 지현이가 아니다-_-;;

왠지 지현이란 이름이 많구나 싶었고..그당시 동명이인에 대한 개념이 정립되지 않아서

그냥 지현이를 볼때마다 웃음이 났었던거 같다-_-;;

그리고 뭐야 그 근스트로피 어쩌고 병이 걸리면 어떻하나 걱정했다-_-;;;

그리고 나의 앞엔 현근(가명)이 있었다.. 남들과 달리 좀 어두운 인상의 이 아이는..

인상이 어두운게 아니라 피부가 심하게 거맸다-_-;;

왠지 앞으로 이야기를 이끌어나갈 인물들을 소개하는 형식의 글로 변신하는듯하다-_-;;

여튼 내뒤엔 코찔찔이 진이(가명)가 있었고, 그의 짝은 반최고인격체(..-_-;) 영자(가명)가

앉아있었다..

그리고 내가 앉은 2분대 중간에서 고개를 창가로 돌렸을때 보이는 1분대 창가 커튼밑에서

커튼가지고 장난치는 장난기 많은 난이(가명, 남자임...-_-),

구석에서 무서워서 우는지 감격해서 우는지 그당시 읽을수 없는 표정으로 울고 있던

울보 순희(가명) 난 이렇게 이놈들과 자주 놀러 다니게 된다-_-;

그나이때부터 패밀리가 형성되는..

그리고...

저기 어두운 4분대 맨뒤..

정말이지... 어두운 기운이 주위를 감도는.. 냄새마져 어두운..

어느 학교를 가도 꼭 한명씩있는 정신상태와 몸상태가 동반으로 좋지 못한..그런..

녀석들과 같은.. 여자아이...

미정(가명)이가.. 앉아있었으니.. 내 초등학교 인생을 통째로 날려버린-_-;

그 여자아이의 존재감을 그당시 난 너무나 모르고 있었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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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쓴이 曰

갑자기 추워졌네요 아침에 일어나서 옷입는데 벌벌떨었다는..

군대가서 고생할 친구녀석들걱정에 배잡고 웃음이 나오는군요.....-_-v

사악해졌나..-_-;; 유치원편 외전도 가끔 쓸까 생각중입니다.

뭔가를 연재한다는건 힘든일이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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