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조이온에서 개발한 온라인 게임인 '거상'이 유행입니다.
유료로 전환될 상황에서 유저들이 조금 빠져 나갔는데
조이온이 영구무료를 선언해서 지금은
발딛을 틈 없이 유저들이 많아졌습니다.
본디 거상의 제작의도는 상인 정신 이였습니다.
여기서 물건을 사서 저기다 팔고...
이런 상인 정신의 게임이
요새는 디아블로나 다른 폭력 온라인 게임과 다를 바가 없어졌습니다.
전 대항해시대 같은 종류의 게임을 상당히 좋아합니다.
그래서 거상이 장사를 해서 돈을 벌고 그걸로 용병도 키우고
그러는 게임인 줄 알고 제일 처음에 조선의 반격 부록으로 있을 때 부터
했습니다.
그러나 그게 아니였습니다.
모든 사람들은 장사를 하는게 아니라
생산시설에서 자기가 미니게임으로 노동을 채워
생산한 물품을 저잣거리에서
싸워서 얻은 전리품을 파는 것이였습니다.
정말 허망했습니다.
장사를 하는 사람은 오히려 미친놈이라고 하수 취급 하더군요.
그리고 상인 조합이라고 만들어진 상단이
요즘은 폭력 집단이 되어가고 있습니다.
다른 게임들도 마찬가지이죠...
상인 조합인 길드가 요즘은 완전 집단 형식으로 이루어 지고 있으니까요...
그리고 조이온은 한술 더 뜹니다.
상단이 폭력 집단이 되니까
p.m 8시가 되면 공성이라 해서
다른 사람이 투자를 많이해서 먹은 땅을
공격해서 그 땅을 자기걸로 만드는 것이였습니다.
정말 기가 막혔죠...
전투 게임이라면 이해가 가겠는데
왜 장사를 하는 상인들이 돈으로 독점을 하는게 아니고
무력으로 독점을 하냐구요...
그리고 또 한술 더뜨는게 있습니다.
행수라고 해서 대방 밑에 직위가 있는데
그건 장사 계열이죠.
하지만 행동대장이라 해서 무력 직위를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행수, 대행수, 행동대장이 무슨 장군, 장교 취급을 받으면서
우대받고 있습니다.
이게 상인 정신의 게임 입니까?
용병도 일꾼은 1명씩만 고용합니다.
그리고 나머지는 다 전투 용병을 고용합니다.
이게 말이나 됩니까?...
내가 기가 막혀서 못살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