흠.. 새~끼 라는 말이 안써지네요..
귀찮아서.. 아가.. 라고 쓰겠습니다..ㅡ.ㅡ;;

오늘 새벽 6시쯤에 소가 아가를 낳는 바람에..일어나서.
얼른 구경갔죠..^^;
아빠는 수건으로 열심히 소를 닦고 있었는데..
아가소가 어찌나 귀엽던지....

소는 새끼를 낳으면 어미소가 새끼소를 핥아줍니다.
제가 몇번 봐서 아는데..
이번 어미소는 핥지 않더라구요..
아빠두.. 얼굴을 새끼한테로 드리밀기까지 했는데도..
이내.. 돌려버리구..
왜그런진.. 소가아닌(?) 저로선 알수 없는 노릇이지요..

그런데 그때 이상한점을 발견했습니다..
분명히 우리집엔 암소가 한마리 뿐인데..
어떻게 아가를 가진거지?-_-;;
아빠한테 물었더니.. 인공수정이랍니다..
그 소릴들으니 소가 쬐껌 이해갈듯 합니다..ㅡ.ㅡ;;
저도 조금 씁슬 하더라구요..

이젠.. 인간이 생명탄생에도 관여하나...
바벨탑이 생각나는군요..

허헛.. 소얘기를 하다가 이상한데로 샜네요..
하여간.. 오늘은 일찍일어났으니.. 더 자지 말아야 겠네요..
좋은하루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