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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공포의 치과 - _ -..

2003.07.11 05:06

kei 조회 수:460


수험생인 입장에도 불구하고 `-`;
치통의 공격에 ㅠ_ㅠ 눈물을 머금고 찾아간 치과..

깨끗하고 밝은 이미지로 꾸며진 내부 인테리어는
참 ~ 깨끗하겠구나 라는 생각과
왠지 진료비 같은게 비싸보였죠 - _-;;

처음으로 치과를 방문한 저로써는..
모든것이 생소했죠  - _ -;
간호사 : " 누우세요 "
꾸물꾸물 -_-; 눕는 kei 군..
간호사 : " 어디 불편하세요? "
kei  군 : " 예? 앉은 자리가 좀.. 불편.."
간호사 : " -_-;; 아니요.. 이가 어디가 아프신지.. "

- _-;; 뻘뻘뻘... 순간 당황해버린 나..
떄마침 의사선생님이 들어오시곤 `-`;
의사 샘 : "어디가 아픈지 한번 보죠 "
아~ 하고 입안 구석구석 보시던
선생님 왈 " - _-;; 골고루 썩으셨군요.. "
- _ - ;; 뻘쭘..
의사 샘 : " 너무 많은 부분에 충치가 있어서 한번에 다 못하겠군요
               어디부터 고칠까요 ? "
kei  군 : "(한참 뜸을 들인후.. ) 예.. 골고루 전체적으로.. "
의사 샘 : .... 어디 부터 고칠 까요 ?"
kei  군 : " 아! 예.. 오른쪽 어금니 쪽부터.. "

드디어 누워진 상태에서 위에는 그.. 진료전등이 켜져있고
치과에서 나는 특유의 소독냄새가 코를 찔렀다.
지이잉~ 지잉~ 지이이잉~ 징 징 징~ 지이잉~ -..
충치부분을 갈아내는 소리가 들릴때마다
인상이 찡그러질 정도로 아프더군요..에휴  - _ -;
그렇게 몇번의 극통이 있은후 .. 이상한 허연.. 약을 갈아낸 부분에 넣고 꾹꾹 누루신다음에
" 자 끝났습니다 . "


휴우.. 치과라는 곳이 별로 좋아질것같지는 않군요  - _ -;;
너무 아픈 경험을.. ㅠ_ㅠ 흑흑.. 나쁜 충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