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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정팅에 몇이나 참석하나 보죠.

2003.10.26 05:10

Nightmare 조회 수:441

새로운 프리미엄 멤버분을 두 분이나 뽑은 뒤의 정팅입니다.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정팅이라고는 할지라도,

적어도 실피르 회원이라면 참석해야 하는 중요한 자리입니다.

서로간의 친목을 도모한다거나, 실시간으로 대화를 나누고 성격을 파악하는...

그런 장소란 말입니다.

대부분, 언제나 정팅 때만 되면 이 핑계, 저 핑계, 댈 것, 안 댈 것을 다 대 가며 불참합니다.

말이 됩니까?

심지어, 운영자라는 신선님조차 거의 참석하지 않으신다고 생각합니다.

그러나, 신선님도 정팅에는 대부분 참석하십니다.

자리는 지키고 계십니다.

딴짓은 하고있으실지라도, 계시긴 합니다.

물론 못 오실 때도 있지만, 한 두어 번 오고 안 오는 누구들이랑은 틀리단 말입니다.

카프님이요?

잠깐 닉네임만 비치고 나가시긴 해도,

별 대화도 못 나누고 헤어져야 하긴 해도,

그분은 꾸준히 들어오십니다.

이 외에 여러 분들이 계시죠.

그런데, 이런 분들이 50%를 넘기지 못합니다.

나열해볼까요?

....네...

솔직히 자신 없고, 체면문제도 있어서 나열 못하겠습니다.

적어도, 확실한 이유를 대시고 못 들어오신다 하면 모릅니다.

미친엘프님 보십시오.

미친엘프님은 저와 대화하신 뒤로 웬만하면 참석하려고 노력하십니다.

물론, 이유를 말하기 곤란한 것들도 간혹 있을 수 있습니다.

그런데,

정팅에 참석이라도 하시나요?

Kail님이요?

저번에 한 번 오시고, 이번에 사정상 못 오신다고 합니다.

그런데, 대부분은 그냥 안 오십니다.

저, 나이트메어는 정팅의 거의 대부분을 18~20시부터 기다려왔습니다.

그 전에라도, 채팅룸을 한 번이라도 열어보신 분은 다 압니다.

물론, 어리기 때문에 시간이 남아도는 녀석이 무슨 할 말이 있겠느냐, 사정이란 게 있다.

라고 하실 터, 맞습니다.

활동 많이 한다고,

진정으로 실피르넷을 위한다고 자신있게 말할 수 있는 분 계십니까?

아니, 키보드로라도 자신 있게 쳐 보실 분이 계십니까?

제가 보기에 그런 자격을 지니신 분은 여기서 실질적으로 활동하는 분들 중 10명도 채 안됩니다.

아.. 잠시 흥분했군요.

이번 중심 의견은 이렇습니다.


1. 정팅은 최대한 참석하려고 노력하자.

2. 참석불가시 사유를 설명하자.



자발적으로 참여하는 건데 왜 강제하려 드냐구요?

아무도 안 오니까 이런 게 아닙니까!

제가 물 먹은 횟수가 무려 총 정팅 횟수의 50%가 넘습니다.

반 이상의 정팅이 취소되고, 저만 혼자 쇼하고 있었고, 날아갔지요.

아시겠습니까?

실피르넷 정팅의 실체입니다.

허울 좋은, 그저 정팅이란 이름이 주는 설레임에 참석한 destruction님.

예상외로 조금 온다고,

늦었는데 왜 아무도 안 오느냐고,

저에게 그렇게 질문하시며 기다리던 분이십니다.

자아,

이래도 할 말 있으십니까?

아무쪼록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정팅이 돌아왔으면 합니다.

이번 정팅은 어차피 기대도 안합니다.

그저, 얼마나 참석하나 두고 보자는 글이죠.

5명 이상이 참석하면 기적일 것이라는 게 제 소견입니다.

이렇게 사람 신뢰를 떨어뜨려서야 되겠습니까?

뭐... 사정 많고 이유 많은 여러분의 잘못이 아닐지도 모릅니다.

어리석은, 기다리기만 한, 저같은 '바보'의 잘못일지도 모릅니다.

그렇다면, 보상받을 때가 되지 않았을까요?

이렇게 피를 토하며(?) 주장해서 최대로 모인 사람이 몇인지 아십니까?

10명 내외입니다.

그리고 다음번엔 코빼기도 보이지 않더군요.

번거롭게 하지 마십시다.




다음번에는 모두가 모일 수 있는 정팅이 되길 바라며

-Nightma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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