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_- 기분도 찜찜해서 아무 스타나 오라고 당당하게 방제를 붙여놨다.
Santape99 : '온건가...'
내 듀얼 방에는 2스타가 들어왔다.
그 녀석은 ' 안녕하세요~ ' 하고는 레디를 했다.
대지도사(내가 요즘 쓰고 있는 세컨 아뒤이다.) : 후훗.. 환영합니다~
2스타 녀석 -_- : 네~ 레디 하세요~
나는 레디를 해줬다.
대지도사 : '시작인가...'
나는 요즘 새로이 바꾼 전투 시작 때의 말을 사용했다.
( 예전에는 : 허졉한 대지도사에요~ =∇=;; 잘봐주세요~ : 였었다. )
대지도사 : 자. 이 허졉한 대지도사와 함꺠 아름다운 승부를~ ( 와 동시에 이모티콘 하트를 해줬다 )
( 진·삼국무쌍3 해봤다면 알꺼다. 바로 엘레강스 장합의 대사를 수정했다 -_-;; )
2스타 녀석 : ..................................
나는 한동안 말이 없었다...
그러더니 결국 스타 녀석의 말이떴다.
2스타 녀석 : 그 대사 다시 해주시면 안될까요? 스샷 찍으려고요;;
대지도사 : .....................;;
내가 무시하며 싸웠지만 당황스러운건
그 녀석은 스샷을 찍으려고 하는건지 모르겠지만
싸우지를 않았던것; ( 정신적 충격일지도; )
너무 간단하게 이긴것 같았다.
대지도사 : 나중에도 써먹으려나.....
2스타 녀석 : 스샷 찍게 다시 해주세요~!
대지도사 : 시러요~ -_-;;
그러더니 그녀석은 나가버렸다.
정신적 데미지가 컸나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