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을 자려고 하니까 눈에 띄인건..
' 왕모기?! '
크기는 몸통만 해도 대충 봐서 4CM 는 되보였다.
피식..
기억하는가..
옛날 바퀴벌레 1 vs 모기 6 마리 실험을 하던 저의 모습을...
하지만 이녀석은 달랐다.
엄청 날뛰더니 내 주위로 와서 피를 빨려고 했다.
' 이런 XX! '
욕이 나와버린 나는
쥐고 있던 배개로 약간의 히트를 가하고는 살충제를 잡았다.
하지만 생포하고 싶은 마음..
그래서 생포로 마음을 굳혔다.
약간의 약을 뿌렸더니
그 근처에 있던 모기 전사.
감이 온 나는
일단 내 주위에 약을 뿌렸다.
하지만 이녀석은 독속성 강화(?)가 있었다 -_-;
무시하고 돌진하는게 아닌가
놀란 나머지
스프레이 연사 -_-v
하지만 이녀석은 죽지 않고
빌빌 기어다니며 내 잠자리를 위협했다.
하지만 날 따라오진 못했다.
나의 30cm 자 공격에 다리 한쪽이 짤려 나가고
다른 한쪽도 짤려 나갔는데
그것들은 짤려 나간후로도
계속 꿈틀 데었다.
' 재수 XX '
이미 물렸을 지도 모른다...
우리집은 모기장으로 뒤 덮혀 있기에......
물론 약간의 틈이 있지만....
어쩄든 비정상적이지만 생포 완료.
이제 생물을 관찰했다.
입쪽에 나있는 빨대(?) 는 눈에 잘 띄일정도로 크게 보였으며
왠지 일본 뇌염 모기가 떠올를 정도로 큰 상태였다.
( 이미 빨렸을 지도 모른다는 느낌은 뭐지..... 만약 내가 사도였으면 이 모기가... 사도화.. - 개그 - )
날개는 보통 모기 ( 많이 잡아 봐서 안다. ) 의 3배 크기가 되었으며
지금은 날개가 힘을 잃은지라 날개는 축 늘어졌으며
현제 꼬랑지만 움직이고 있다.
' 씁.. 죽이기는 아깝네.. '
언제 기회되면 실피에 올릴까나...? ( 퍽! )
그떈 이미 죽었을 지도 모르지만 +ㅅ+
잡느냐고 4분이나 썼다.. 졸리네..
보고(?) 바로 올렸으니
이제 다시 숙면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