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비가 억수로 왔죠..
저번에 스펀지를 보니 안.짱.다.리!!를 하고 걸어가면
바지 밑단이 안젖는다고 하는군요 ㅠㅠ
여름에도 아주 얇은 면바지를 입는지라..
비오는 날이면 밑단이 다 젖고 그랬는데..
오늘 억수로 비오는날..!! 열심히 안짱다리로 걸어가는데..
슈퍼에서 집까지 5분도 안되는데 계속 젖는것 아니겠습니까..??
그래서 길가다가 생각해보니까..
바람이 뒤에서 불어오는 것입니다...
에잇.. 젠장... ㅠㅠ
바람덕택에 안짱다리는 무효로 돌아가고 종아리 윗부분까지 서늘한 느낌..
ㅠㅠ.. 안짱다리고 뭐고 다 소용이 없던 것입니다..
비오는 날에는.. 그냥 젖어야 할듯 싶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