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 바로 전.(약 5초 전.)
시험날은 가방을 들고 다니지 않는 저는, 뒤에 앉은 친구의 가방에 제 책을 넣어달라고 얘기했습니다.
친구는 얄밉다는 듯, 제 머리에 장난기가 짙게 베인 약한 공격을 가했습니다.
순간 저는, 무언가 느낌이 오기 시작했고.
책을 폈습니다. 우연인지 의도했던 페이지를 한 방에 폈군요.
원하는 대목을 읽은 저는 그 부분을 뒤에 앉은 친구에게 보여주며 외쳤습니다.
"넌 내 대천문을 가격했어! 어떻게 변상할거야?!"
물론 이게 문제가 아닙니다.
더 큰 문제는...
..
.
이게 배점 4점짜리 주관식으로 나왔다는 점. -_-;
(한 문제 벌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