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버님과 함께 맥주를 한 잔 했습니다.
아버님께 잔을 받고 닭x집을 안주삼아 맥주를 한잔...
마음속으로 크억! 데칼챠~! 라고 외침과 동시에 도저히 말로 형용 못할 무언가가 전신을 휘감는 것이......딱 ㄱ- 요 기분이었습니다...
게다가...맥주 두 잔째 되어서는...
맥주를 중화시킬 안주도 전혀 소용이 없고, 더이상 들어가면 뷁~! 을 외치며 쓰러질 것 같아 간간히 버티며 아버님과 함께 세상을 살아가는 사람들의 조화와 사람들의 대인관계란 무엇인가에 대해 토론 하고나서 잠시 컴퓨터에 앉아 취기로 인해 얼굴을 붉힌 상태로, 글을 올리고 있는 중입니다.
그나저나...맥주를 마셔서 그런지 눈에 뵈이는거 없어보이네요.
지금 상태라면 능히 핵주먹 타이손(?)과 싸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헤헷...