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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어머니를 기다리며...

2007.01.20 08:06

MX-PROTOSS 조회 수:377

지금은 이제 막 학원을 다녀오고 나서 간단하게 씻은 후

어머니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일이 끝나면 11시가 좀 넘어서 오신다고 하셨는데...



효자냐구요?

아니요. 어머니가 먹을 것을 사오신다고...

아니.. 제가 사오라고..-_-;;;;;;;;;;;;;;;;;



아.. 배고파요.

살이 찌면... 좋으련만...

부대에서 저녁에 야식 먹을때 항상 맛있게(?) 살찐

후임들이 절 보고 그랬죠..


후임 1 : "MX병장님 솔직히 몸은 안부러운데 이럴땐 부럽습니다."

후임 2 : "저도 MX병장님 처럼 정말 배 완전 터질때까지 먹어보고 싶습니다."

(군대 와서 몸관리 한다고 항상 야식 먹을때 먹는거 보면서 괴로워 하는 후임들)

그랬었는데...

말라서 한탄하는 MX... 지금은 부러워 하는 사람도 없구나..

아.. 내가 부러워 하는구나.. 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