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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신선님의 접속...

2007.02.08 23:56

MX-PROTOSS 조회 수:374

바야흐로.. 오-_-늘..

비 내리는 서울..


지각을 해서 그런지 다급해진 사람들의 전광석화 같은 분주한 움직임.

지각생 동지를 만나며 한숨을 쉬며 반갑게 인사하는 사람들..

'헉헉~ 자네~ 늦었네~'


그 대열에 저도 참가 하고 있었습니다.

그리고 도착...


아슬아슬 2분 SAVE.


"헉.. 헉.. 털썩.."


의자에 쓰러진 저는 컴퓨터의 파워를 지그시 눌렀습니다.


'위이이잉~~'


얼마나 지났을까.. 잠시 지친 눈을 떳을때..

이미 부팅은 다 되었고

뒤에서 팀장님은 예리한 식칼눈을 뜨고 계셨습니다.


'험험..'


저는 이럴때일수록 태연하게 해야 한다는 마음으로..

의자를 돌려 팀장님을 마주보며 밝은 모습으로..


"팀장님. 안녕하셨습니까. 상쾌한 아침입니다."


하지만 팀장님은 심기 불편한 표정으로 응수하셨다.


"지금 비가 오네 그리고 자네 다크 써클좀 어떻게 치워보게나."


저는 조용히 의자를 돌려 메신져를 클릭 하였습니다.


'뽀각'


"으음?"


'실피르넷 ~~ 신선 입니다 ~~'


"......... 아.. "


'수락' 클릭.


"딸깍"


.................
...............
............
.........
.....
...
..
.


그리고 진지한 대화가 이루어졌다...

대화내용은 무척진지하였으므로..

적지는 않겠습니다.

다만..


메신저 신청.. 하시면 다 받아드리..

(심심..)

PS. NAT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