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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흠..

2007.12.26 05:34

루- 조회 수:516





썬에이지하다가 난이도 때문에 지쳐서 워해머를 돌려봤는데,

직접 게임하기에는 조금 지쳐서 4 CPU를 2팀으로 한 대전을 구경했습니다. 

참전한 세력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데몬헌터와 뛰어난 모델링, 예쁜 유니트가 많은 위치헌터..

(둘 다 원본게임에 없는 MOD 진영이지요.)

난이도를 높게 설정하지 않았는지 게임이 오래걸렸지만 후반전은 나름대로 멋있었다고 생각..

후반에 접어들면서 은빛병사들이 조금씩 모습을 드러내는 거라던가

위치헌터 진영에 꽃잎이 흩날린다던가...

초반에 데몬헌터가 유리하다가 중반에 꽤 밀렸는데,

결국 후반 그레이 나이트의 압도적 군세로 가볍게 승리를 차지하는군요.

위치헌터의 최대 일꾼 보유가능 숫자가 데몬헌터의 2-3배에 달한다는 것과

주병력인 전투수녀를 초반부터 생산 가능하다는 점을 생각하면,

그레이나이트가 나오기 전에 이길 수 있지 않았을라나...

역시 전략게임은 사람 대 사람이 해야 제대로 즐길 수 있는 것이겠지요.


첫번째 화상은 위치헌터의 궁극 유니트인 '리빙 세인트' 여사,

타진영의 궁극유니트의 절반도 안되는 내구력을 가졌지만,

전장에 바로 소환할 수 있다는 점과 등장/파괴시 주변에 데미지를 입히며

수초간격으로 무적화되는 독특한 장갑, 강력한 전투능력을 가지고 있더군요.

외형도 랠릭 유니트 중에서는 가장 화려한 듯...


두번째 스샷은 데몬헌터의 후반 주력부대인 그레이 나이트,

번쩍이는 이지스 갑주와 네메시스 무기, 강력한 초능력을 가진 퇴마군단입니다.

초중반 이단심문청 유니트들이 제국근위대의 느낌이라면 

성능도 외형못지 않게 뛰어난 녀석들로 스페이스 마린 느낌의 구성을 가지는 듯...

증류는 적고 비싼 편이지만 강력한 중화기와 스킬을 보유.

(구성은 그레이 나이트 분대/저스티카/그레이 나이트 드레드노트/그레이 나이트 지휘관/
그레이 나이트 터미네이터/랜드레이더 or 랜드레이더 크루세이더...)

데몬헌터는 후반지향의 진영인걸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