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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영화감상평..

2008.02.03 23:20

kei 조회 수:393

※스포일러성이 있습니다. 주의하시길!!



최근들어 두편의 영화를 보게되었습니다.
예전부터 기대하고있던

@- AVP2  -@

SF// 를 좋아하는 제가 고대하고 고대하던 녀석이지요 ^^



AVP2 는 AVP1의 스토리를 이어가는 식으로 나옵니다.
AVP1 에서 어린 프레데터들이 성인식을 위해서 지구에 찾아와서
에일리언과 박빙의 대결을 펼치는것인데.

안타깝게도 어린 프레데터들이 다 전사하고 -
퀸 전사 그나마 한명 남아있던 프레데터 까지 전사 ㅡ!
때마침 나타난  제너럴 프레데터가
유타니(AVP1 여주인공)에게 검같은것을 하사하지요 -_-;

원래라면 어린 프레데터들이 성인식을 무사히 마치고 제너럴 프레데터에게
성인식 선물을 받는것이지만.. 후덜덜..

그러다가 마지막장면에서 죽어있던 스카웃 프레데터 몸속에서 에일리언이 꿰에에엑!
하면서 튀어나오는것으로 마무리되고

AVP2는 거기에 이어서 스토리가 이어진답니다.


개인적으로 AVP2 는 공들이고 홍보한 기대치에 못미치더군요
AVP1 이 .. 훠어어얼씬.. 괜찮고 공들인 듯하더군요.

AVP1 이 대략 100점이라면 AVP2 는 60점 중반대를 주고싶군요.


무엇보다 A vs P 라는 영화제목에 누가될만큼 -
성의없는 전투신은..... 정말.. 영화를 보다 뛰쳐나가고싶었습니다.

나름 간지나는 울프 프레데터가!  허접하게 싸우는 모습은..

프레데터 시리즈와 avp1 - 에일리언 시리즈를 보던 제겐 충격의 도가니탕..
페이스 에일리언들의 움직임은 예전 1990년대 만들어졌던 에일리언 시리즈와
프레데터 시리즈에게 밀릴 정도로 긴박감과 사실감이 떨어졌습니다.

뭐랄까.. 싱거운 김치찌개 같다는 느낌;

스토리성에 대해서는.. 뻔히 보이는 라인들이 보여서 할말을 잃게 만들었지요.
그리고 후속작을 위해서 고위 간부층의 행동이 너무 미진해서..
이거 뭐..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을 부치기는게 아니라
이런 졸작의 후속작을 다시 만든다니!! 에이씨앙!! ㅡㅡ^ 이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그래도 나름 프레데터의 장비들을 다시 구경하게 되어서 즐거웠지만..
이건 뭐 활용빈도가.. 주먹다짐하는거랑 맞먹으니..

대략 킬링타임으로 적당할 듯 ㅡ 그 이상 그 이하도 아닌 영화 -


 ㅡ(-ㅂ-  )/ 그나저나 주인공과 관련된 측근들은 찔려도 떄려도 잘만살고
 비중이 낮은 인물들은 스쳐도 죽는군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