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유 게시판
  • 유머 게시판
  • 질문/답변 게시판
  • 정보/강좌 게시판
  • 소설 게시판
  • My Games Top 10

자유 게시판

열받는군요... 병원............

2008.02.10 03:44

□ㅣ유 조회 수:414

이번에 어머니 면회와서 이야기하다가 저희 어머니가 신불자였기때문에 벌어진 병원에서의
사건들을 듣게 되었습니다.

내용인 즉슨 저희 어머니가 기독교 집회를 참여하려고 가려고하는데 차문을 닫을때 잘못해서
손이 끼는 사고가 나서 아침 9시경 119를 타고 구리시에 있는 한 병원으로 후송되셨습니다.
근대 저녁 7시가 됄때까지 약만 주고 수술을 안해주었다고하네요.
7시에 수술을 하려고 보니 넷째손가락은 회복불가능이라 절단 할수밖에 없었습니다.
절단수술하고 봉합수술을 하고 다른 병원으로 옮기셨는데
그병원 의사선생님이 하신말이
저희 어머니가 손가락을 손가락 가운대 관절 을 남기고 절단나셨었는데.
보험내규상 관절을 절단하면 200만원정도가 보험금으로 나오고
관절이 남아있어봤자 쓸모가 없기때문에 대게 관절을 제거하고 수술을 해준다고 하더군요.
근대 수술을 해준 병원에선 대충 그냥 절단하고 봉합을 했다는군요.
결국 200만원정도의 보험금도 날라간거지요.
거기에 돈을 못받을것같으니까 이상한 아저씨들까지 대동................


이미 시간이 상당히 지나긴했는데................열이 받네요.
신불자라는 이유만으로 늦장 수술, 대충 수술이라니.................................
진자 힘이 있고 돈이 있으면 병원에 소송을 걸고 싶은 마음이 굴뚝같지만..
그럴수는 없고.......................그렇다고 그냥 이일을 묻히게 하자니. 억울하고..
그렇군요....

ps.아버지가 약간만 나서줬으면 일이 이렇게 흘러가진 않았을텐데 라는 생각이 드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