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오랜만에 엘다로 플레이 해보았는데, 초기 4 진영 중 가장 변경점이 많은 진영인 것 같네요.
(오리지날에서는 주진영이었지만, DC 에서는 거의 건드려 본 적이 없었어요.)

오리지날에서는 포탈을 건설한 다음 애드온만 달아주면 바로 생산 가능했던 파이어 프리즘이
모든 애드온 설치 후 4티어로의 업그레이드인 '섬멸'을 연구해주어야 생산 가능하다는 것은 알지만,
(9진영의 주력 차량 중 타우 제국의 해머헤드 건쉽과 더불어 가장 고성능이니 당연한 것..)

기본 전투 분대 중 하나였던 레인저가 1분대만 생산가능한 녀석이 되었다던가,
중보병 장갑을 가졌으며 보병 분대에 합류 가능했던 플랫폼들이 단일 차량유니트가 되었으며

그 중에서도 주력 대전차 무기로 활용되었던 브라이트 랜스가 자체 데미지 거의 없이
적의 방어력을 약화시키는 형태의 보조 무기가 되었다는 것도...
(파이어 드래곤의 활용도를 높이기 위함일텐데, 언제부터 적용된 부분이었지?...)

오리지날처럼 게이급 진영은 아니지만, 여전히 강한 것은 마찬가지더군요.
만능 유니트가 거의 없다는 점에서 손이 많이  가는 진영입니다만, 
강력한 화력과 기동성, 다양한 특수능력 등.. 확실히 매력있는 것 같아요.

뭐, 저야 지금은 엘다의 숙적이며 느릿느릿한 네크론으로 합니다만...

최근에 컴퓨터 사신 분들 많으니까 워해머 가능한 분들도 있겠지요.
같이 할 사람 없나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