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도 직접 가봤지만 이해 안가는 면이 너무 많습니다;;;

이명박 인신공격하러 나온건지 소고기 수입 반대하러 나온것지도 분간이 안가고...

기껏 한다는 말이
이명박은 우리말쫌 들어라 (욕만 하고 있으면서, 이명박도 충분히 반대 여론 알고 있는데..)
물뿌리지 마라 (제가 가있던 3시간 가량 물뿌리는것도 못봤고 전경이랑 몸싸움하는것도 못봣..)
미친소는 니들이나 쳐먹어라
등등...

논리 박힌 말은 하나도 안들리더군요....


게다가 조선일보 욕은 또 왜;;
제가 갔던 시간에는 조선일보 본사까지 가서 "쪽팔린다 불꺼라" 라고
조선일보 본사의 소등을 요구하더군요;;;
좌파가 있으면 우파가 있는것을...;;
표현의 역억압인가요 -ㅅ-;;
전국민이 대통령 까는데 그나마 조선일보가 불쌍한 우리 대통령 감싸주고 있는데 그걸 또;;
마치 왕따를 도와줬다고 같이 왕따시키는 것 같군요....




외국 사이트들에 리플 달려있는것들 보니 너무 쪽팔리는군요...
정콕을 찌르는것들도 많더군요...

한국 사람들은 미국소에 반대하고 싶은게 아니라
오랜 독재의 억압에 눌려 살아온 기분을
현재의 정권에 반항함으로써 풀려고 하는게 아닌가
그냥 정부에 반항 하는것 자체를 즐기는것이 아닌가
라든가...



촛불집회의 분위기가 쫌 바꼈으면 좋겠네요...
적어도 "이명박은 죽어라" 같은 선정적인 말은 알아서 자제쫌...



에휴.. 이 글이 아고라에 올라가면 전 매장 될듯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