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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그냥..어디에 연구소 차리고..여러가지에 대해 고찰해보려 했으나..

여건도 마땅치 않고 해서..그냥 여기에 써봅니다

무뇌충

무뇌충은 sm엔터테인먼트 소속 가수 문희준을 비하하는 뜻이 담긴 일종의 은어이자 비속어성 별명이다..

웃대나 디씨등으로 모인 네티즌들은 한때 문희준과 빠순이를 참 많이도 씹었다

하지만 지금은 별로 씹지도 않고 있다

그냥 문희준 어때요? 라고 물으면

병신 이라고 대답하는게 고작일 정도다..

하지만..

이중에 문희준의 음악을 들어본 사람은 몇명이나 될까

아니면 듣진 않더라도 그의 일거수 일투족을 평등한 관점에서 바라본 사람은 몇이나 될까..

물론 티비에서도 보고 했다지만..

애초에 색안경을 끼고 바라본 것이 아닌가..

문희준을 옹호하겠다는 생각은 전혀 없다..

다음으로 된장녀..

된장녀는..고소비에..명품들고 다니며..경제력은 남성에게 의존한다라..

뭐 전에는 뉴요커를 꿈꾸고 명품백 들고 테익아웃 커피 마시며..선배 밥사줘요 뭐 이런 그림을 본 기억이 난다..

후자에 대해서는 별로 이상할게 없다고 생각되고

전자에 대해서는..

니들이 뭔 상관인데..라고 답해주고 싶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관광 가게되면 항상 듣는 말이 있다..

'이 나라는 우리나라와 달라서 사람들이 남일은 별로 신경쓰지 않아요'

정도 될것이다..

다음으로 씹덕후..

씹덕후란..

나라를 좀먹는 씹할놈의 오덕후..라고 한다..

(사실상 이런 개념에 대해 직접적으로 느낀적은 없다..최근들어 대중 매체나..웃음을 찾아 다니다 우연히 발견한것 뿐..)

안경 여드름 돼지의 기본 스펙을 지니고 있고..

일본어투를 달고 살며..

애니나 일본에 광적인 집착을 하고..

대충 이런삶을 산다..

물론 자기 계발에도 미숙하다고 한다..

후우..

일단은..네티즌들이 광분하는 사람들..인터넷 뉴스에 나와서 화젯거리가 되는사람들..

이런사람들은 진짜 그따구로밖에 인생을 못사나? 라는 생각들은 해본적이 있는지..

물론 이런식으로는 살아갈수 있지만..

나는 희귀병 환자수정도 박에는 안될거라 보고..

그들도 밥은 먹고 사는 인간이기에..일하고 먹고 사는 사람이다..

결국 취미에 대해 이래라 저래라 하는 꼴로..유추가 가능하다..

나이든 사람이 이렇게 살면 경쟁자 없어지니 되려 잘된거 아닌가?

고등학생이 애니에 빠져서 공부 안하면 다른 고등학생들은 더 잘된게 아닌가..

결국..남일에 집착하는 우리 나라의 특성이 잘 배어있는 일들이다..

지금까지 세가지에 대해 고찰해 보았다..

결론적으론..남일에 집착한다는..거지만..

좀 구린것이 느껴지지 않는가..

세가지 모두..인터넷을 통해 전국에 확산된 개념이다..

사람들은 그들의 글을 읽고 자신의 논리로 비판을 하며..

자신만의 글을 써내려간다..

그리고 욕을 해대며..소수에게..낚시를 하고 린치를 가한다..

(하지만 여기서 소수란건..존재 유무조차 모른다..그정도로 인터넷 세상은 지저분하다)

학교에서 그냥 콧물 흘린다고..약해보인다고 괴롭히는것과 같다..

어찌보면 당연한 일이다..

하지만..남을 괴롭히는 일은 좋은 일이 아니다

(이점에 대해서 이상적인 논리를 펼칠 생각은 없다, 다만 죄를 짓는다는것이 무서운 것이라는것만은 말해두고 싶다..)

게다가..인터넷 신문 기사거리만 늘어날 뿐이고..

찌질이의 떡밥이 증가할 뿐이다..

솔직히 네이버같은곳에서..인터넷 기사에 된장녀나 일빠를 사칭하는 글을 써서..무수히 낚는 찌질이들이 한두명이 아니다..

결국..필요한건..

남의 의견이 틀리다는것도 인식하지 못한채..

재미를 위해 소수를 괴롭히는 문화가

정착하게 된 것이 아닌가..

슬슬 로마시대의 콜로세움이 생각나는 정도다..

여튼 같은 생각을 하지 말고 가만히 한 6개월만 바라보면..

세상은..찌질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