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점-

1. 통신상에 연재되어 인기를 끌었다.(퇴마록은 하이텔, 귀여니 소설은

인터넷에서 연재되었다는 점에선 차이가 있지만)

2. 책으로 나와 많이 팔렸다.

3. 잡지나 신문에 책이 소개되거나, 작가와의 인터뷰가 실리기도 했다.

4. 사인회가 열렸었다.

5. 팬 사이트들이 생겨났다.

6. 영화화 되었다.('그 놈은 멋있었다'는 아직 배우 모집 단계지만)

7. 영향을 받은 글들이 인터넷에 올라오기도 한다.

8. 재미있고, 그 작가가 쓴 다른 소설도 읽고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한다.

9. 유명해서 웬만한 사람들은 안다.

10. 출판된 책들은 한 출판사에서만 나온다.(혁님은 들녘, 귀여니는

황매)


-다른 점-

1. 퇴마록은 주제의식이 있으나 귀여니 소설은 없다.

2. 퇴마록은 팬 연령층이 10대에서 많게는 40대까지 넓은 편이나, 귀여

니 소설팬은 10대에서 20대까지 밖에 안 된다. 또한 대부분이 여자다.

3. 퇴마록에 실린 주석들은 상식을 쌓는데 도움이 된다.(혁님께서

만들어 내신 것도 더러 있긴 하지만)

4. 귀여니 소설은 유치하기 짝이 없는 연애물이며, 시간 때우기용이다.

5. 귀여니 소설에는 이모티콘이 난무한다. 또한 맞춤법이 잘못되었거나

띄어쓰기가 제대로 안 된 부분이 상당하다. (심지어는 소리나는대로

쓴 문장도 있다. 그 예가 '실연 당했냐'를 '시련 당했냐'라고 쓴

것이다)

6. 퇴마록은 안티 사이트가 없으나, 귀여니 안티 사이트는 몇 있다.

7. 귀여니 소설의 출판 때문에 출판사가 썩었다는 말이나, 장차 우리나

라 문학이 어찌될지 걱정된다는 말이 나오고 있다.

8. 귀여니 소설이 인기를 끌자, 그와 비슷한 소설들이 출판되었다.

9. 퇴마록은 10년째 꾸준한 인기를 누리고 있다.

10. 퇴마록을 쓰신 혁님을 작가라고 할 수 있으나, 귀여니를 작가라고

보기는 어렵다.

11. 두 소설의 장르가 다르다. (퇴마록은 오컬트, 귀여니 소설은 연애

물)


뭔가 더 있기도 할 텐데...-_-;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