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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환상수호전 진앤딩 봤습니다.
나중에 동영상으로 찍어서, [실시간 게임 동영상]에 올려야죠.

진앤딩이란 완벽한 앤딩이죠.
동료 108명을 다모아서...



제가 처음 환상수호전을 접한게 초등학교 5학년때죠.
그때 할때는 아무리 플레이 해도 버그가 없었는 것 같았는데,

요즘 도전적인 플레이를 해보니...
버그가 아주 많더군요.
레판토를 동료로 만드는 퀘스트에서 칼을 뺏고 다시 준 다음 저장하고 열어서 관청으로 가면 다운.
드워프 장로한테 허락 받고 저장하고 부른 다음 대금고로 가면 문을 안 열어줌. (진행불가)
창고 데이터를 잘못 고치면 본거지에 몬스터가 산다거나...
마지막 전투가 끝난후 키르키스가 실비나를 스탈리온으로 부른다거나...
미청년 공격을 미소년 공격을 번역 된거나...
이런 자질구리한 버그들이 많더군요. (열거하면 수도 없습니다.)



확실히 제가 환상수호전을 많이 했나 봅니다.
소니아(제국 최후의 수상요새를 지키는 여장군)를 동료로 만든 다음, 약속의 석판(동료들의 이름이 적흰 석판)에 가서
"이제 몇 명 더 모아야 되지?" 라고 궁시렁 거리며 석판을 뒤져보니, 모든 동료가 다 있는 것이 아닌가!
하여튼 그레서 그레미오(게임 초반에 주인공의 시종을 드는 형 같은 존재, 게임 진행 중 주인공을 살리기 위해 죽는 캐릭터) 살리고 황재 발바롯사를 죽이고 끝났죠.


환상수호전에 대한거라면 더 많은 이야기가 있지만...
너무 길게 하는건 안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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