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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말똥 말똥… 잠이 안와서…

2004.07.19 16:34

MX-PROTOSS 조회 수:423

어제 낮잠을 많이도 잔 탓인지…

잠도 잘 안와서 새벽에 티비를 켰는데…

채널을 하나하나씩 돌려가고 있던 도중…

OCN에서는 19금!!


' 변강쇠 ' 를 방영하고 있었다.


" -_- 음… 약해 약해 … "


하며 계속 채널을 돌리고 있었던 중 …

투니버스가 걸리자…


" 음… 무슨 만환데 그림체가 영… "


그리고 계속 돌리다가… 결국은

온게임넷 첼린지리그를 봤는데

임요환과 K.O.R의 어떤 저그 유저랑 첼리지 결승을 하고 있었다.


" 오… 이거 지대로 걸렸다.! "


임요환이 첫 게임은 진듯 0:1로 두번째 경기를 지금 막 시작하고 있었다.

전략과 심리전에 강한 임요환 저그전에 또 엄청나게 강한 면모를 보이는 그는

무난한 투배럭으로 갔는데 생각하기에 좀 애매한 ' 설마 ' 하는 타이밍에

생마린 러쉬로 저그를 제압하는데 성공 5분만에 쥐쥐를 받아내어

일단 1:1로 만들었다.

마지막 경기는 레퀴엠에서 벌어진경기

레퀴엠에서는 저그와의 전적은 8:3으로 테란의 우세였으나

이중 3승은 임요환이 거둔 승이므로 이 맵은 이래나 저래나

테란에게도 유리하고 임요환에게도 유리한 맵이었다.


투배럭에 일단 마린 생산 그리고

과감한 투팩을 올라간 임요환 상대는 사실 뮤탈 테크를 탔다면 좀 재미 봤을지도 모르는데…

아무튼 나름대로 전략을 짜왔기 때문에 럴커 테그를 탄것 같지만 …


그다지 큰 활약은 못하고 결국 임요환의 바이오 메카닉에 쥐쥐를 선언한다.

임요환은 유리하다고 해서 멀티를 하지 않고 계속해서 배럭을 늘려

4배럭 까지 간다음 끝없는 마린 메딕과 투팩에서 나오는 탱크로 저그를

조이기 하며 승부의 종지부를 찍는다.

뒤늦게 뮤탈 테크를 탔지만 역시 뒤늦게 탄 테크인지라 별로 큰 도움은 못됬던것 같다.


이리하여 임요환의 승리를 마무리를 짓고 임요환의 미소가 지을만 하면 계속해서

표정관리 하는 모습이 마구 눈에 보인다.


" 아직 임요환 안죽었네 … "


그렇게 경기가 끝나고 나서 디비 누웠지만…

여전히 잠은 안오고 잠은 한 2시간 잔것 같다 …

아 … 이러다 또 낮잠자고 그리고 저녁에 또 못자는게 아닌가 심히 걱정이 되는…


에잇 젠장~::N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