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하철에 눈먼 장님에게 동정이 필요한지 -_-
아니면 이청년에게 동정이 필요한지-_-
그러케 스타세게에 눈이 뜨인 그 청년은
갑자기 알바생인 나에게
충격고백을 해버렸다
청년 : 나랑 스타 내기해여..................
감히 알바인 나에게-_-
청년 : 나랑 스타 내기해여..................
아...아니 감히 알바인 나에게 스타 내기를 하다니...-_-
솔직히 좀 가소로웠따
액션 : 내기는 무슨 내기에여 그냥 하죠 머
청년 : 아뇨 해여 짜장면 내기해여
액션 : 그래도 그러치 님은 초보시자나여^^:;
청년 : 그래도 해요
왠지 이겨도 찝찝할꺼 같았지만 하도 내기 시합을 하자는
청년의 바램이엇따..
그는 테란을 하였따.....
나는 프로토스를 하였다.....
시합은......... 이변이
일어나지 않았따-_-
난 다크템플러 두마리로 청년에 기지를 박살 냈따
청년 : 잘하시네여...
약속대로 짜장면 시키죠....
액션 : 아..아니에여 장난인데 무슨 내기에여...
그러나 청년은 나의 배려에도 불구하고
짜장면 두그릇을 시켰고....
우리두리는 마주 안자서-_- 짜장면을 개걸스럽게 먹었따....
청년 : 어쩜 그러케 스타를 잘해여??
액션 : 별로 못해여^^;;
니가 졸라 못해 라고 말해주고 싶었다-_-;
그는 그러케 짜장면을 세젖가락만에 다먹더니
다시 스타에 열을 올렸다...........
그리곤...............
다음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