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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한 남자가 있었다. 그는 성격도 밝고 친절해서 주위사

람들한테 무척 좋은 인상을 주었다. 당연히 그남자에

게는 따르는 여자들도 많았다. 그는 유능했으며 무척

잘 생긴 외모를 가지고 있었다 그러나 그에게는 한가

지 좋지 못한 습관이 있었다

그건 바로 시도 때도 없이 늘 손을 주머니에 넣고 다

닌다는 것이 었다. 사람들은 그점이 몹시 궁금했지만

그에게 실례가 될까 봐 대놓고 묻지는 못했다. 어쨋

든 손을 주머니에 넣고 다니는 버릇만 뺀다면 그는 어

느면을 보더라도 완벽한 사람이었다. 그는 자신의 이

상한 버릇 때문에 여자들에게 서서히 인기를 잃어갔

다. 그를 아는 여자들은 그의손이 분명 불구일거라고

생각했다

그러던 어느날 진실이 밝혀졌다. 놀랍게도 그의 손은

아주 멀쩡했다. 사실이 밝혀지자 그의 애인이 물었

다. "당신은 아무 이상도 없으면서 왜 그렇게 주머니

에 손을 넣고 다녔죠?"

그러나 그는 빙그레 웃으며 말했다.

"나는 단지 사람들의 손을 좀더 따스하게 잡아주고 싶

어서 그랬던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