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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수학여행 갔다왔습니다.
4월7일부터 4월9일까지요.
그러나.. 한마디로 해서 '졸라' 재미없었습니다.
완전 등산여행.?
지리산등반에(그것도 쪽팔리게 빨간 체육복-학교 체육복-을 입고서) 화엄사로 올라가고.
마이산 등반(계단수를 세었는데.. 약 400개쯤 되는듯한.)에,
어떤 십센티시끼가 숙소 3층에서 2층으로 떨어지는 바람에 외출금지를 시키질 않나.
방좀 바꿨다구 벌점 5점을 주지를 않나(참고로 20점이 정학..;; 25점이던가..?)
방 바꾸는거 지킨다고 선생들이 이틀밤을 새지를 않나..

참. 말세입니다. 교장의 지시라나.(그러면서도 선생들이 교장 씹습니다.)

저희 학교 교장으로 말하자면, 비오는날 우산쓰고 화단에 물주는
사이코 분이십니다. 그런데다가, 임기가 작년까지였는데, 교육청에 돈먹이고
1년 더 한다고 했뎁니다. 뭐 소문뿐이지만,

어쩄든.. 수학여행이 수련회때보다 심했습니다..

중학교 1번뿐인 수학여행이여.. 이렇게 떠나가 버렸는가..

기행문에 이 느낌을 쓰겠소이다.. 선생들이 발악을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