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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게시판

병사들은 케이를 향해 달려들었다.
케이는 자신의 애검, 댄싱소드를 뽑아들었다.
그리고 가장 가까이 있는 병사를 향해 검을 휘둘렀다.
"아악!"
하고 비명을 내지른 병사는 이상하게도 고통이 없음을 깨달았다.
분명히 베였고, 피까지 철철 흐르는데 말이다.
별거아니겠지...
병사는 케이를 공격하려했다.
그순간..
"어?...어어?"
갑자기 몸이 제멋대로 움직이기 시작했다.
"뭐.뭐야이거!?"
당황한 병사는 갑자기 춤을 추기 시작했다.
다른 병사들은 그 병사를 당황스런 표정으로 쳐다봤다.
"야,너 왜그래?"
"모...몰라! 몸이 제멋대로 움직여!!"
병사는 마구마구 춤을 추었다.
"으아아! 나좀 어떻게 해줘!!"
병사들이 당황하는 사이 케이는 다른 병사들을 슥슥 베어갔다.
케이의 검에 베인 사람들은 처음 병사와 마찬가지로 춤을추기 시작했다.
그리고...춤을추던사람들은 과다출혈로 인해 하다,둘 죽어나갔다...
그날...그 전장에는 갑자기 춤추다 죽은 미친병사들의 소문이 오랫동안 떠돌았다...

Dancing Sword:
                       저주받은 무시무시한 마검.
                       이검에 베이면 고통은 없으나 죽을때까지 춤을 추게 된다.
                       품멜을 돌려 검의 희생자가 출 춤을 바꿀수도 있다.
                       일격기로 한방에 죽어도 시체는 3분간 춤을추고 죽는다.
                       사용자의 정신을 능가하면 저항에 성공한다.
                       하지만 그사이에 검에 베여 죽을수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