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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설 게시판


학교에 도착하니 이미 시간은 6시 10분을 넘어 6시 15분을 향해 내달리고 있었다.
"어라? 슈우만 또 지각 이잖아 ?"
학교에오자마자 제일 먼저 그를 반겨 준건 역시나 그의 베스트 프렌드 철성이었다.
"하아 하아 하아. 오우"
숨이 목까지 올라온 로베르트는 슬쩍 오른손을 올리는걸로 인사를 대신하고 다시 교실을 향한 전력 질주를 시작했다.
교실에 들어서니 역시나 로베르트 이외에 이런 이른 시각에 학교에 와있는 사람은 아직이었다.
창가 제일끝 자신의 자리를 찾아 앉은 로베르트는 얼른 자신의 헤드형 컴퓨터를 꺼내들고 책상에 달려있는 통신 장비와 연결을 하였다. 헤드형 컴퓨터는 요즘 시대 최고의 걸작인 신제품으로 말그데로 머리에 쓰는 컴퓨터였지만 안타까운점은 아직 광대역 통신 장비까지 밖에 호환이 되지 않는 다는 점과 프린터나 스켄 같은 보조장치들의 내장형이 계발되지 않았다는 것이었다. 하지만 머리에 쓰면서 시야가 확실해지니 집중력은 기존의 컴퓨터의 몃배는 상회할수 있었고 부피도 가방하나에 확실히 들어가니 이정도면 감수할수 있을 정도, 게다가 로베르트나 그외의 몃몃 특별 분야 종사자에게 있어선 최상의 설비이기 떄문에 최적 이라 할수 있었다.
마지막으로 통신 장비의 구동을 마치자 로베르트는 접혀서 마치 머리띠 모양을 하고 있는 컴퓨터를 펼쳐 제자리에 뒤집어 섰다.
"에.. 우선은 테스트 일까나?"
이계속 그의 눈앞에 환상이 펼쳐지고 곧이어 작은 섬위에 '엘-하자드'라는 문구가 달린 장소에 이르렀다. 그리고 로베르트는 이전까지의 성과의 집합체.. 『엘 - 하 자 드』를 좀더.. 좀더 향해 가속 하기 시작했다.

*외전* 『테스트』
로베르트가 시스템을 가동시키자 이전까지와는 다른 강열한 바람이 몰아치기 시작했다. 몸이 붕뜨는것 같이 가벼운 느낌과 강열한 공기의 압력으로은 마치.
귀에선 대기를 가르는 날카로운 굉음이 들려왔다. 저 멀리 대지가 보이기 시작했다. 푸른 물결이 파토처럼 일렁이는 숲의 물결이 그리고 이전의 이 느낌이 온몸으로 전해져 오기 시작했다.
"으아아아아아악~"
이전까지 시스템의 문제가 일어났던 부분.. 대부분의 테스트 플레이어는 이곳에서 실신하는 현상이 계속되었던 엘-하자드의 마지막 문제 또한명의 희생자가 생길것같은 불길한 예감이 온몸을 엄습하는 가운대 로베르트의 비명이 울려퍼지기 시작했다.
"스.. 스으으토오옵...."
현실감이 넘치는 상황속에 마지막 비명이 울려퍼지자 주위의 모든게 멈추어 버린듯 잠잠한 침묵이 이어졌다. 굳게 닫힌 로베르트의 가늘게 떨리던 눈이 슬그머니 열리기 시작했다.
"....."
눈앞에 있던대지는 온대간대 사라지고 눈앞에는 초라한 천막이 얕은 바람에 휘날리고 있었다. 이전과 같지는 않았다. 저번 테스트 때에는 떨어지는 도중 그대로 튕겨나가져 버리후 그대로 2일동안 침대신세를 진적이 있었지만 그전과는 다른 뭔가가 눈앞에 있던 것이다.
"성공.? 한건가?"
머리를 갸우뚱하던 로베르트의 눈앞에 안내표지판이 들어왔다.
「종족을 생각하라. 그러면 이루어 질것이다.
  무엇을 원하는지 확인할것이가? 그대의 앞
  에는 환상의 그리고 꿈이 펼져질 것이다.」
".... 어리석은 녀석.. 이런 문구를 만들녀석은 분명 한명 뿐이었지.. 아마.."
로베르트의 얼굴에 다시 혈색이 돌기 시작했다.
시선을 돌려 다시 그 허름한 천막을 돌아본 그는 한발한발 앞을 향해 내딛기 시작했다. 가까이 가보니 천막안에서는 은은한 푸른 불빛이 흘러나와 주위를 밝희고 있었다. 로베르트의 발은 멈추지 않고 움직여 천막을 향했다.
  붉은 머리에 붉은눈 전형적인 동양계의 피부 그리고 검고 붉은 무늬에 목부분이 투터운, 허리 밑에 간당간당히 다은 망도 양쪽손에는 금빛의 두꺼운 족쇠, 검고 양쪽에 여분에 주머니가 달린 칠보바지 그리고 그에 어울리는 붉은 줄의 검은 구두와 망도및으로 약간보이는 붉은 총구.. 왠지 전부터 알고지내던것 같은 친숙한 이미지의 남자가 눈앞에 서있었다.
그리고 굳건하던 남자의 입술이 움직였다.
"당신의.. 이름은..."
단순하면서도 짧막한 물음 그리운것 같은 목소리가 로베르트의 청세포 통해 온몸으로 전해져왔다.
어째서 일까?.. 이읔고 로베르트의 입도 가늘게 떨리며 열리기 시작했다.
"로.. 로베르트.알렉산더 슈우만『R.Aleksander schumann』"
잠시 머뭇거리던 로베르트의 입에서 그의 이름이 튀어나오자 붉은 머리의 그 남자는 로베르트의 얼굴을 뚤어지게 바라봤다. 그리곤 자신의 앞에 놓여있던 이전의 그 푸른빛을 발하던 수정에 손을 올려놓고는 다시 한번 입을 열었다..
"나에 이름은 로베르트.알렉산더 슈우만『R.Aleksander schumann』엘-하자드에 온걸 환영한다... 슈우만..."
곧이어 남자의 손이 올려져 있던 푸른구체에서 빛이 뿜어지기 시작했다. 로베르트의 눈앞이 아득해 지고 정신을 차릴수 없었다.
잠시후 광체는 온대간대 없이 사라져버렸다. 눈앞에 있던 남자의 모습도 보이지 않았다. 그의 시각에는 이전까지 로베르트가 있던 천막집 대신 푸른 펼쳐진 초원만이 시원한 바람에 바도쳐럼 흐날리고 있을 뿐이었다.
잠시 정신이 없던 로베르트가 정신을 차렸는지 허둥지둥 주위를 둘러보기 시작했다.
"... 여긴..."
찬찬히 살펴보니 처음보았던 푸른 파도의 대지인듯해 보였다.
주변을 살피다 보니 곧 로베르트의 몸 감각도 되살아 났다. 손목에서 왠지 묵직한 느낌의 문체가 피부의 신경을 통해 대뇌로 전달대어 왔다.
"응?"
이전까지 없었던 느낌이 전해져 오자 고개를 숙여 자신의 손목을 달바라본 로베르트의 눈이 경악으로 가득차기 시작했다. 이전에 자신이 보았던 그 것이 자신의 손목에 족쇠처럼 체워져 있었다. 곧이어 온몸에서 갖가지 다른 느낌들이 마구 전달 되어 왔다. 검고 붉은 무늬에 목부분이 투터운 허리 밑에 간당간당히 다은 망도 그리고 검고 양쪽에 여분에 주머니가 달린 칠보바지, 그에 어울리는 붉은 줄의 검은 구두와 망도및으로 약간보이는 붉은 총구. 어디선가 많이 보던 물건들이 차근차근 그의 시각으로 인식되어왔다.
시선을 돌려 피부를 보니 이전까지의 하얀 피부가 아닌 동양계의 그런 피부였다. 달라진 것이다.
로베르트의 눈은 구름한점없이 빛나고 있는 푸른 하늘을 향해 움직였다.
"이이이야아앗호!!"
저멀리 정체 불명의 새들이 날아가고, 곧이어 개임의 주연들인 몬스터들이 나타나기 시작했다.
엘-하자드 최초의 플레이어 로베르트.알렉산더 슈우만은 최초의 플레이어&최초의 사망자의 꼬리표를 붙인체 이렇케 테스트를 마칠수 있었다. 오늘도 바쁜하루가 시작될꺼 같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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