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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아아 -

2005년 8월 12일부터 16일까지 위로휴가를 명 받고 -
열심히;는 아니지만서도 편히 보내고있답니다.

4박5일이라는 시간중에 벌써 ㅡ,.ㅡ;; 20프로를 넘게 보냈답니다..
아주 암울한 기분이라는.. 벌써.. 이렇게 시간이 흘렀다니!!

제길.. -_-암울한구렁텅이인 부대로 복귀할 생각만하면 -
정말의 나락으로.. 쏠려버리는;;


한손에는 걸레들고 한손에는 선임병들이 시킨것(;)들을 들고 ㅡ
열라 뛰어다니면서 청소하랴 ㅡ.ㅡ; 시킨것들을 처리하랴;
시킨것하다가 또 새로운 심부름을 받게되고 -_ - ...
중대에서 한번 돌아다니다간.. 그때 최대 9개의 심부름을 받게되었을땐..
ㅡㅡ 절망의 나락이었다 -
청소끝 시간이 13분 남았는데 -;
청소도 다 안해놓고 - 심부름은 태산이니!! 제길스럽러ㅜ벋뤄누처!! ㅡㅡ;

그 암울함이란;;

그리고 ㅡㅡ^ 쓰레기 같은 선임병들의 갈굼과 산뜻한터치는 -
나를 미치도록 만들뻔했지만 ㅡ
여기서 내가 안참고 발광하면 -_- 어무이가 슬퍼하시겠지 -
라며 - 꾹 꾹 꾺 꾸꾸꾹!! ㅡㅡ^ 눌러 참고 ㅡ

흠.. 그러고보니 ㅡㅡ
그 쓰레기같은것들의 말들 중에 가장 거슬렸던건 -
" 너한테 애정이 있어서 이러는 거 " ㅡ 라는 식의 표현-

지 눈에 안차고 마음에 안드니깐 갈굼과 산뜻한터치하는거지 -
가식적인 포장으로 날 위하는척하는 그들의 가소로움 -_-
어디서 주워들은건있어가지고 - 에휴 ㅡ

에휴.. 저 쓰레기들과 -_-앞으로 20개월 즈음 보내야한다는 생각하니 -
휴가나와서 훨훨 날던 기분이  저 밑바닥으로 곤두박질하려하네;

이번년도에 이라크 파병 모집을 우리부대에서 한다고하니 ;
거기에 지원해서 -_-이라크로 가서 - 이 싫은것들과 작별을 해야지!

좋은경험도 쌓고 일석이조로세 ~_~/
부디; 지원해서 붙어야할텐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