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메..
그래. 육성시뮬에선 최초라 하자.
게임성 좋다. 모르는 사람은 거의 없을 정도이다.
물론 1,2. 흥행을 거뒀다. 완전 대박이 났다. 정말 육성시뮬의 최고봉 다웠다.
하지만 3에 접어들면서 뭔가 빗나가기 시작했다.
가이낙스에서 나인 라이브즈로 넘어가면서 프메3가 시작되었다.
그래픽도 멋진게임이다..라고, 역시 프메다..라고 말하는 사람이 대부분이었지만
무사수행이 없어졌다, 진행이 단순하다 라는 부분등에서 반발이 거세게 일어났다.
물론 나도 동감했다. -_-뭔가 이상하다. 왠지 2보다 신선하다는게 없었다.
잘 안팔려서 원래 35000원은 나갔던게 9000원으로 완전 떨이에 판매되는게 당연할지도 모른다.
프메Q, 최악이다.
-_-머리나쁘거나 기억력 나쁜사람은 해보면 완전 머리깨지는 게임이다.
프메 최초로 퀴즈게임이라는 방식에서는 꽤 괜찮다고 생각했다.
그렇지만..프메 3~4의 긴 공백을 채우기위해, 인기를 유지하기위해 만들었다는 게임 치고는 뭔가 너무나도 부족하단 느낌이 든다.
4의 주인공을 Q로 옮겨놨다곤 하지만 ..정말 뭔가 아니다라는 생각이 든다.
-_-이것도 4만 5천원 하던것이 9천원의 떨이로 팔리는게 당연하단 생각이 팍팍든다.
그러나 가장중요한것은 프메4의 행방이다.
프메4에대해 언급한게 언제였는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
예상하기에는 2002년이나 2001년이 아니었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일본에는 발매되었고, 한국에도 곧 발매될것이다 라는 말을 한것이 대체 몇년째인가..
언급하고 난 후 발매된 고고프린세스메이커.
주사위게임이라 해서 사봤다. (물론 발매된 이후 9천원으로 전락하였을때 샀다.)
역시나 실망했다. -_-주사위라고 해서 해봤더니 돌아가면서 보드게임 하는거라니...
것도 인기유지를 위하여 너무나도 성급하게 일본어 더빙은 그대로에 자막만 붙혀서 발매를 해놓다니..
정말 커다란 실수를 저질러 버린게 아닌가?
가끔씩 오타도 엄청나게 발견된다. -_-그리고..해본사람은 알것이다. 했던 퀘스트 계속 내는거..
나는 게임 진행 8년동안 같은 퀘스트를 한 4쌍정도는 본것같다.
또 어떤때는 가장 오른쪽 구석의 퀘스트 목적지를 정한 다음..성공하면..것도 일등한 후에 다음 퀘스트 목적지는..왼쪽 맨 끝이라니....-_-퀘스트 하나에 2년은 잡아먹고 살아야 한다.
대체 프메는 얼마나 망가져가고 있는것인가.
육성시뮬의 최초라는 이름에 걸맞지 않게 프메는 그렇게 저 바닥으로 떨어지고 마는 것인가?
단지 인기유지를 위해서 여러 점검같은것도 거치지 않은채, 오타와 어색한 그래픽들로만 도사리는 그런 게임을 즐거운 마음으로 플레이할 유저는 얼마나 있단 말인가?
이런면에서 프메는 그옛날의 프메시리즈를 좋아하고, 아직도 하고있는 유저들을 위해서 인기유지와 돈을 생각하기 보다는 게임의 완성도에 먼저 생각을 해보는게 더욱 나을것이라 생각한다.
(아마 발매한다는곳이 한국후지쯔였나..그쪽도 마찬가지로 생각해야 한다고 보겠다 -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