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랜만에 후기 글을 올리는 MX 입니다.^^

오늘 후기글을 쓸 게임은 파랜드 택틱스3 입니다.

정확히 말하자면 파랜드 오딧세이 라고 해야 맞겠죠..^^;

이 게임은 한창 파랜드 택틱스1, 2에 모두 열광할때 그 후속작(?)으로 보이는

파랜드 택틱스3와 다분히 메거진에 나와있는 일러스트만 보고서는

당연히 다분히 속을수밖에 없었던 그 게임 입니다.

우선 당연히 파랜드 택틱스 (우리가 알고 있는) 시리즈와는 다른 것이고

그러므로 게임 방식역시 다를수밖에 없었습니다.

저는 마치 체스를 하는 듯한 분위기를 느끼게 하는 게임이었는데요.

제가 한칸 움직이면 적도 한칸 움직이는 그런 나름 실시간 전투 방식이었습니다.

해보신분들은 이미 아실듯..(매우 새로운 방식이었습니다)


사운드면은 부드럽고 무난합니다. 그다지 사운드에 흠을 잡을건 없었습니다.^^

난이도, 난이도는 완전 초보자를 생각해서..... 쉬움 정도로 하겠습니다.

어느정도 하신분은 매우 쉬움되겠습니다.


녹색머리의 도적의 클래스인 카인이라는 케릭터가 나중에 마법을 쓰게 되는데..

일단 뭐.. 한번 날려만 주면 필드 몹들이 다쓰러지고..-_-

혹시나 해서 보스전에도 날렸더니.. 두방에 죽더군요..(버그일 가능성이 높음)

마법이 한방썼는데 데미지가 제곱으로 들어가는것 같더군요.. 피가 두번씩 터지는거 보면..ㅠㅠ;

몹들이 불쌍할 정도.. 덕분에 레벨업 노가다는 초등학생도 쉽게 할수있게 되었고..

결과적으로 게임은 완전쉬운 게임이 되어버렸죠.


문제는 카인 녀석..-_-

그렇다고 해서 굳이 카인을 안써도 어렵지는 않습니다^^;;

엔딩역시 그냥 그렇구요.. 일러스트 몇게 띄워주고 깔끔하게 끝납니다.-_-;;


파택후속작인줄 알고 하신분은 다분한 배신감을 느끼셨겠지만..

그래도!! 클리어한후 그렇게 큰 후회는 남지 않았기에 별세개 주었습니다^^

아이템을 하나하나 얻어가는 재미도 쏠쏠하게 케릭터들도 나름대로

개성있기도 하고^^ 스토리 역시 괜찮습니다.


괜찮은 스토리와 사운드 그리고 케릭터로 승부를 걸은 게임이라고 보시면 편하시구요

귀엽고 아기자기한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추천해드리고 싶네요.

남자든 여자든 누구나 쉽게 접하고 금방 친해질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럼 다들 좋은 하루보내시구요~ 그럼 다음에 또 한번 뵙죠~ 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