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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 게시판

일단 이런거 처음 쓰기 전 내가 어떤인간인가를 밝힌다면
fps하면 적 확인이 끝나고 총을 들이대기도 전에 헤드샷맞는 사람이며
스타하면 핵러쉬를 맞는 인간이다-_-
그나마 전략서는 aoe2만-_- 이기더라...이기더라...ㅠㅠ
스포츠게임하면 개관광은 기본이고
격투게임을 하면 데드라인 4판...-_-
육성이나 연애시뮬레이션을 한다면 배드엔딩보기 십상이다.
건설/경영 -_-; 머리아파서 몬하고
실시간이 주인 온라인rpg는 더더욱 몬한다.

이런 내가 그나마 한다는게 삼국지같은 턴제 시뮬레이션이나
턴제 rpg(에서도 길 안잃는걸로 ㅠㅠ 길 찾아다니는거 하다보면 길 잃어서 그 게임 접는다-_-)
그런거...


그 중에서 파택-5를 한번 이야기해보고자한다.


-파랜드 택틱스의 이름...그 무게

파랜드 택틱스 1은 해보기만 했다. 그것도 5하고 나서이니 언제했을지는 뻔하다. 20세기게임을 21세기에 돌렸다지-_-; 결국 내가 파택시리즈에서 처음 접한 물건은 2이다. 2는 굳이 말이 필요없는 물건이다. 내 친구녀석들도 2부터 접한놈들 투성이니 그 2를 보고 앞으로의 파택시리즈를 기다려왔다.


파랜드 택틱스-3이라는 제목을 들고 온 파랜드 오딧세이

파랜드 택틱스-4란 제목을 들고 온 파랜드 오딧세이2


두 작품은 시스템부터 다르다고 이래저래 원성을 죽어라 들었다. 그 파택이 아니야...라면서;
하지만 나에게 있어선 그 두 작품이 내 인생에서 중요한 게임이다.
길찾아다니는 rpg인데 길을 안잃어먹고 클리어했걸랑. 따로 지도없이, 3에서 선보인 간단한 방향과 4에서 보여준 미아방지시스템은 아직도 감사하고 있다.

그렇게 5는 다가왔고 나는 어물쩡 넘기다가 2년전 그 게임을 만지게 되었다. 용산에서 줍다시피해서 가져온 패키지 하나에서...이렇게 굴러다니는 걸 보면 역시 유저들의 기대를 충족시키지 못했나보구나라는 생각을 하면서 말이다.


-게임은? 이거 어떻게 된거야. 난이도가 이건 뭐

시작하고 대화창을 조금 넘기면 나오는 첫 판
주인공이 애디가 1판에서 마지막 한마리 남기고 뻗었다.
그리고 게임의 난이도는 마지막까지 사람을 고생시킨다.
마지막판 왕이 죽어라 보라색 그거 전체마법 날리는데 진짜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

-스토리?

애들 동화수준,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다. 결국 애디가 아티팩트네 뭐네 해도 결국 쉽게 까고 보면 마왕 봉인된거 다시 봉인멕이다. 이거정도다. 대마왕이 다른세계 어쩌구 해도 결국 이 한줄로 설명가능하잖아. 인간이 어쩌구하는건 그저 저연령층이나 질풍노도를 겪어대는 애들 상대로 한 만화나 책에서 툭하면 말하는거다. 결국 애들 수준이다.


-게임 난이도와 스토리를 생각하면

개인적으로 스토리,캐릭터를 중요하게 본다.
살인적인 난이도에 애들스토리...진짜 이게 때로는 고역이 될 수 있다.
어렵게 게임을 풀어나가는데 스토리가 단순하면 힘빠지고 내가 이 게임을 왜하냐라는 생각마저 들게한다.
때로 나는 스토리와 난이도의 밸런스라는게 있어야된다고 생각한다. 아니 그 전에는 그런거 관심 업었다. 하지만 이 게임을 시작으로 그런 생각을 하게 됬다.


-이 게임에서 좋았던건?

킨다 마리오라는 일러스터와 그 그림, cg를 모아서 볼 수 있는 앨범
앨범은 진짜 굿이었다. 파택 1,2의 원화가 야마모토 카즈에가 이래저래 내놓은 게임들에서 일본판은 앨범이 있는데 정발은 없네...? 이런 게임이 여럿 있었다. 나같이 일러스터나 그림같은것도 보는 사람에게는 영 아닌 점이다.
그리고 배경음같은 데에서 실베리데소드같은 경우 타격감이 쥑였다. 실베리데소드 써먹는 맛으로 즐기기도 했으니까.


-결국 하고싶은 말은?

게임 안에서는 별 1~2개짜리 주고싶을 정도로 까고싶다.
하지만 그 주변이라던지 이래저래 전체적으로 놓고 본다면 별 5개는 오버여도 4개는 가뿐히 줄수있다. 생각하니 그 아티팩트 쓰는 애들보다 주변인들이 더 싸움에 쓸만하다. 이런거...

그래도 플레이타임이 길지 않으니 한번 할일없을때 할만하다.
아니 그 말 철회...그러기엔 너무 난이도가 살인적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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