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 또 아침이다.
몇분후에 엄마가 깨우러 오겠지..
그리고 문이 열리며 엄마가 들어와 커튼을 치며
"일어나 학교가야지.."
윽 젠장 이놈의 학교
"나 학교 안가."
"머 왜? 어쨰서.."
"나 아파."
"오 ~ 우리 아들님이 또 꾀병이 드셨구만.."
"아니라니까."
"웃기말고 갔다와, 안 치 우 ~~"
"가면 모해 아무것도 할게 없는데.."
"수업을 하면 돼지."
"그런 어린애 같은거 안해..."
"왜 친구 하나 없어 쓸쓸하니.."
"왜 거기서 친구애기가 나와. 내가 왜 그런 놈들하고 친구를 해야돼
"그래 니 맘대로 해.."
"쳇 .."
아 또 이러는구만.. 이런 이럴려고 한건 아닌데...
엄마와 싸우고 9시쯤 집을 나섰다..
지금 나에겐 친구같은게 없다..
초등학교때에는 그래도 여럿있었는데..
갑가지 애들을 날 피하기 시작하거나 시비만 걸어 올뿐이다..
어차피 난 학교 같은거 안가도 대학은 그냥 갈수 있다..
하지만 엄마가 저 난리이니 할수 없이 가는 처지이다..
아 또 여기 까지 왔군,,
윽 또 속이 아프다...
난 교실 문을 열고 들어 갔다..
모든 시선이 내 쪽으로 오나 싶었지만 나인걸 안 애들은 다시 앞을 본다,,
"어이 어인 행차 신가.. 천재님.."
'아 또 시작이군..'
"왜 또 우리를 깔보러 오셨나..
"어이 거기 조용히해 수업중이잔니.."
"치우야 앉거라.."
"네.."
매일 이런씩이다..
아 빨리 집에나 갔으면..